
일전에 “6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신규확진사례 7.9만건”이라는 화제가 실시간검색어에 올랐다.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공식사이트에서 7월 8일 발부한 <전국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상황(2026년 6월)> 데터에 따르면 2026년 6월 전국에서 신규 확진사례가 7.9만건 발생했고 그중 중증사례 130건, 사망사례 1건(기저질환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합병으로 인한 사망) 보고사례가 전반적으로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
여름철 감염사례 증가, 4가지 요소와 관련
면역장벽의 주기적인 약화
가을과 겨울에 감염된 후 면역보호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약해지고 다음해 여름은 보호력의 최저점에 있기 때문에 6월에서 7월 사이에 작은 고봉기가 나타날 수 있다.
바이러스 계속 변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는 약 3~6개월에 한번씩 새로운 우세변이주가 생성된다. 초기의 XBB계렬에서 JN.1 계렬, 그리고 현재의 NB.1.8.1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변이주의 면역회피능력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NB.1.8. 1 및 XFG와 같은 변이주는 높은 면역회피능력을 가지고 있어 감염 혹은 백신에 의해 형성된 보호효력이 도전에 직면한다고 한다.
여름철 인원류동 증가
동제대학 부속상해페과병원 호흡과 주임의사 호양은 “여름철에는 인원류동이 더 많고 접촉빈도가 더 높다. 특히 여름방학에는 관광성수기를 맞아 각종 모임이 많아지면서 객관적으로 바이러스 전파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밀페된 실내환경
여름철 날씨가 더워서 사람들이 밀페된 에어컨방에 장시간 머물게 되는데 공기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바이러스가 쉽게 모인다. 동시에 에어컨환경은 호흡기점막을 건조하게 만들어 국소 방어능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
호양은 “2024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의 변화추세는 ‘6월 소고봉, 7월 가속, 8월 고봉기’ 모식이다. 올해 6월의 상승추세는 2024년과 류사한 점이 있지만 절대수준은 훨씬 낮다. 2024년 추세가 반복될지는 7월 수치를 지켜봐야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