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약품감독관리국은 최근 공고를 발표하여 감모령경구제제(感冒灵口服制剂)(과립, 캡슐, 정, 차)의 설명서를 일괄적으로 수정했으며 여기에는 해당 약물을 복용하는 동안에는 비행기, 자동차, 선박 등을 운전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명확히 한 내용이 포함된다. 30일, 북경우의병원 약제과 주임약사 정성은 북경만보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감모령(感冒灵) 중에 함유된 말레산 클로르페니라민(马来酸氯苯那敏) 성분이 들어있는데 졸음, 무기력, 집중력저하를 유발해 운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정성은 감기약으로 졸음이 생기는 주된 원인은 그 속의 말레산 클로르페니라민 성분 때문이며 이를 클로페니라민(扑尔敏), 마이로신(氯苯那敏)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말했다. 감기약 중의 두가지 서약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 카페인은 운전하는 데 영향을 크게 끼치지 않지만 말레산 클로르페니라민은 주의력저하와 졸음을 유발할 수 있다. 현재 7대 류형의 약물이 안전운전에 영향줄 수 있는데 항히스타민제, 항우울·항불안제류 약물, 진정수면제류 약물, 항고혈압제, 항경련제, 항혈당강하제가 포함된다.
감기약의 경우 정성은 한가지 간단한 구별방법을 제시했는데 감기약 중문명칭이나 성분에 ‘민(敏)’자가 들어가는 경우 보통 그 속에 사람을 졸리게 할 수 있는 항알레르기성분이 들어있다는 뜻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