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는 여름방학과 장마철이 겹쳐 있어 익수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누군가 물에 빠진 것을 발견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손에 손 잡고 ‘인간사슬’을 만드는 방식으로 구조하는 것이다.
겉보기에 실행가능한 이 구조방식은 실질적으로 매우 큰 안전위험이 존재한다.
손에 손 잡고 사람을 구하는 것은 왜 구할수록 더 위험할가?
북경시 서성구소방구조지대의 리우강은 누군가 물에 빠진 것을 발견하면 절대 무턱대고 손을 잡고 구하려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물의 흐름은 충격력이 매우 강한데 설령 류속이 초당 2메터에 불과하더라도 성인이 정면으로 물을 막으면 받는 추진력이 100~200킬로그람에 달할 수 있다. 가장 앞에서 구조자가 물에 빠진 사람을 붙잡는 순간 충격력이 더욱 커지지만 사람의 악력에는 한계가 있다.
게다가 물에 빠진 사람이 당황해 몸부림치며 본능적으로 손을 꼭 잡고 놓지 않기 때문에 ‘인간사슬’의 부담이 더욱 심해진다.
견딜 수 있는 힘이 한계에 도달했을 때 누군가 손이 미끄러지거나 발바닥이 미끄러질 경우 ‘인간사슬’이 순간적으로 끊어지고 강가에 있는 사람도 쉽게 물에 끌려들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