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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동향

천진, 홍색문화 전파 및 인재육성 체계 구축—

애국심을 두텁게 키워 대대로 이어가자(초심과 사명을 명기하고 부흥의 로정에서 힘차게 전진)

본사기자 공상연

2026년 08월 12일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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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하천이 바다로 흘러드는 이곳 천진 땅에는 수많은 혁명선배들의 분투의 발자취가 남아있다.

2024년 2월, 습근평 총서기는 천진에서 평진전역기념관을 시찰할 때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혁명전쟁사를 배우고 때때로 되새겨야 하며 어렵게 일궈낸 홍색강산을 소중히 여기고 혁명전통을 발양하며 투쟁정신을 강화하고 전진의 길에서 부딪치는 각종 어려움과 난관을 이겨내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천진시는 총서기의 간곡한 당부를 명심하여 홍색자원을 총괄적으로 활용하고 충분히 살려내 전역을 아우르는 홍색문화 전파 및 인재육성 체계를 구축하고 홍색유전자를 대대로 이어가기 위해 힘썼다.

자원을 보호하고 발굴하여 홍색혈맥을 이어갔다.

평진전역기념관 전시실에는 평진전역 당시 군민간의 물고기와 물처럼 끈끈한 정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전시품과 자료사진들이 전시되여있다.

64일간 이어진 평진전역에서 세월이 오래 지나고 사료가 부족한 탓에 많은 렬사들이 완전한 신원정보를 남기지 못했다. “1997년 개관한 이래 우리는 해마다 사회 각계에서 렬사 관련 단서와 자료를 수집해왔다. 올해 청명절을 앞두고 새로 신원이 확인된 렬사 3명의 이름을 추가로 새겼다.” 평진전역기념관 관장 요검파가 소개했다. 개관 초기 벽에는 6,639명의 렬사 이름이 새겨져있었으며 지난 29년간 직접 방문하고 자료를 찾아 확인한 끝에 272명의 렬사 이름과 출신지를 추가로 새겨넣었다.

기념관과 학교를 심층적으로 융합시켜 ‘대사상정치수업’ 건설을 강화했다.

“중화가 세계에 우뚝 서는 그날 다시 만나기를 바랍니다.” 무대에서 청년시절 주은래 역을 맡은 배우가 목청껏 웨치자 객석 곳곳에서 눈시울을 붉혔다. 올해 1월, 남개대학 사생들은 주은래·등영초기념관과 평진전역기념관 해설원들과 함께 학교 력사관에서 몰입형 연극 <남개로 돌아온 주은래>를 공연했다. 극에서 청년시절 주은래 역을 맡은 남개대학 연구생 룡소는 “연구실에서 무대의 조명 아래로 나오면서 나는 ‘중화의 궐기를 위해 공부하자’라는 말의 의미를 깊이 체감했다.”라고 말했다.

걸어온 길을 잊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잘 개척해갔다. 천진시 교육계는 문화재 및 박물관 단위들과 련합하여 223개의 연수실천기지를 지정하고 80개 문화재 및 박물관 전시관과 173곳의 이동불가 홍색자원을 중소학교와 대학교의 사상정치교육체계에 편입시켜 ‘교내 리론+전시관 실경’ 일체화 인재육성모델을 구축했다.

홍색문화는 전시관을 벗어나 전국으로 나아가고 세계와 련결되고 있다. “우리는 ‘걸어다니는 대사상정치수업’을 중점적으로 구축하여 선후로 북경, 하북, 서장, 신강, 향항, 오문 등을 찾아 특별전시, 주제선전강연 등 행사를 개최했다.” 주은래·등영초기념관 관장 장채흔이 소개했다. 기념관은 인도네시아에서 특별전시를 개최하고 현지 공자학원에서 순회전시를 진행했으며 프랑스에서 ‘주은래와 프랑스’ 특별전을 열었다…

형식과 매개체를 끊임없이 혁신하여 사람들이 더 많은 선배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접하고 체감할 수 있게 했다.

7월초, 중앙선전부가 새로 명명한 전국애국주의교육시범기지 명단에 길홍창 옛집이 이름을 올렸다. 이곳에서는 ‘길홍창 생애전’이 10개의 전시실과 6곳의 씨나리오복원을 바탕으로 길홍창 장군의 혁명생애를 전면적으로 보여주었다. 올해 3월에는 길홍창 옛집에서 몰입형 공연 <국혼>을 선보여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씨나리오를 마련했다.

현재 천진시 전역의 홍색자원은 392개에 달한다. 천진시는 대표적이고 중요한 홍색자원을 한데 련결하고 6개의 체험로선을 조성하여 해마다 연인원수로 1,7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또한 각종 주제전시를 500여차례 개최하여 해마다 연인원수로 1,6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을 끌어들였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