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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동향

‘돌고래’ 번호부여 중단! 비는 언제가지 내릴가?

2026년 08월 12일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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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올해 13호 태풍 ‘돌고래’가 호북 경내에서 열대저기압으로 약화되였고 오후에는 그 풍력이 더욱 약해지면서 순환중심을 확인하기가 매우 어려워졌다. 17시 중앙기상대는 이에 대한 번호부여를 중단했다. 업무절차에 따라 열대저기압중심의 최대 풍력이 8급 이하로 약화되면 중앙기상대는 해당 태풍의 번호부여와 통일적인 위치추정을 중단하지만 폭우활동에 대한 모니터링은 계속하게 된다.

태풍의 약화 및 중단이 폭우영향의 종료를 의미하지는 않아

일전에 ‘돌고래’, ‘찬홍’과 16호 태풍 ‘페이러우’가 동시에 활동하면서 ‘3개의 태풍이 함께 춤추는’ 상황을 형성한 바 있다. 중앙기상대 수석예보관 장방화는 다수의 소용돌이가 공존하는 환경과 북방의 찬 공기 활동이 태풍의 경로와 강도의 변화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었고 그에 따른 폭풍우의 영향도 일정한 불확실성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태풍의 번호부여 중단은 소멸을 의미하지 않는다.” 중앙기상대 수석예보관 방충은 태풍의 강도가 약해져 번호부여가 중단되면 태풍예비경보신호도 자주 해제되지만 이것은 태풍이 사라졌음을 의미하지 않으며 그 잔여세력이 여전히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장방화는 태풍강도의 약화란 주로 내핵의 최대 풍속이 감소하고 중심기압이 상승하는 것을 의미하지만 외곽의 강풍도 동시에 빠르게 약해지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특히 지형, 대형 수면, 그리고 협관효과의 영향을 받는 지역에서는 여전히 강풍이 발생할 수 있다. 강수방면에서 태풍이 상륙한 후 여러 기상시스템과 복잡한 지형의 영향을 받아 여전히 강한 강수현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심지어 태풍상륙단계보다 더 강한 극한의 강수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간과해서는 안된다. 따라서 태풍이 약해지거나 중단된다고 해서 비바람의 영향이 끝났음을 의미하지는 않으며 때로는 극단적인 날씨가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특별히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

13일 이후 강수구도에 다소 변화가 있을 것이고 태풍의 잔와(残涡)가 점차 동쪽으로 이동함에 따라 강수지역도 함께 이동하겠지만 잔와가 바다로 들어간 후 다시 강해질 가능성도 있다. 방충은 16일 전후 잔와가 다시 발전하면 동북지역에 새로운 한차례 강수가 있을 것이라고 알렸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