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라면 한그릇을 먹으면 몸이 해독하는 데 32일이 걸린다”는 주장이 소셜미디어에서 계속 확산되며 많은 소비자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소문에 따르면 라면용기 내벽 플라스틱에 독소가 포함되여있어 뜨거운 물에 우려낼 때 유해물질이 방출되며 인체가 이를 대사하고 배출하는 데 32일이 필요하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이 주장이 매우 부정확하고 터무니없는 말이라고 분명히 밝혔다. 정규 제조사에서 생산된 컵라면의 포장재질 안정성은 국가기준에 완전히 부합된다.
라면을 제외하더라도 어떤 물질이든 인체내 대사기간이 각각 다르다. 어떤 것은 몇시간 만에 배출되고 어떤 것은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하며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32일’ 주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용량을 고려하지 않고 독성을 론하는 것은 극히 비과학적이다. 유해물질은 일정 용량에 도달하거나 장기간 축적되여 위험 림계치에 도달해야 인체건강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량의 일회성 접촉은 인체가 정상적으로 대사하고 제거할 수 있다. 폴리에틸렌 라미네이팅 자체는 첨가물이 매우 적으며 뜨거운 물로 우려낼 때 식품 속에 들어가는 물질은 국가기준 안전한계치보다 훨씬 낮아 소비자가 걱정할 필요가 없다.
라면을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몇가지 팁
1. 첫번째로 부은 물을 버릴 것
면발에 기름이 많을가 봐 걱정된다면 뜨거운 물로 면을 한번 데친 후 물을 버리면 된다.
2. 소스는 절반만 넣을 것
라면에 들어있는 조미료를 모두 넣으면 나트리움이 과다섭취되기 쉽다. 라면을 끓이거나 우려낼 때 건더기스프를 제외한 모든 소스와 분말스프는 최대 절반만 넣고 가능한 한 적게 넣는 것이 좋다.
3. 채소와 닭알을 추가하여 먹을 것
라면에는 단백질과 비타민이 비교적 적게 함유되여있으므로 먹을 때 시금치, 도마도 등 채소를 추가하고 닭알이나 콩제품을 곁들이면 영양이 더욱 전면적이다.
4. 쏘세지와 함께 먹지 말 것
쏘세지와 라면 모두 나트리움과 기름 함량이 높아 함께 먹으면 ‘짜디짠’ 맛이 날 수 있어 나트리움 과다섭취로 이어질 수 있다.
5. 국물은 마시지 말 것
면을 먹을 때 국물까지 모두 마시면 나트리움 섭취가 과다해질 수 있다. 국물은 가능한 한 적게 마시고 맛이 부족하다면 자연적인 맛이 나는 식재료를 곁들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