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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동향

출생 체중 330g 미숙아, 무사히 퇴원

2026년 09월 11일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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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일간의 치료 끝에 출생 당시 체중이 330g에 불과했던 흔흔(가명)은 1.9kg까지 건강하게 자랐고 상태도 안정되여 9월 10일 무사히 퇴원했다. 이 치료사례는 광주시 초저체중 미숙아 치료기록을 새로 썼다.

흔흔의 어머니 황녀사는 이전에 임신성 고혈압으로 두차례 류산을 겪었으며 흔흔을 품는 과정은 더욱 험난했다. 임신 중 황녀사는 다시 심한 임신성 고혈압과 중증 자간증이 동반된 것으로 확진되였다. 설상가상으로 임신성 당뇨병까지 발생하여 그녀는 배속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임신기간 내내 조심스럽게 임신유지치료를 꾸준히 받았다.

5월 25일, 황녀사가 입원해 산전검진을 받는 동안 의료진은 태아에게 제대혈이 역류하는 위급한 상황이 발생한 것을 발견했다. 임신을 계속하면 태아는 자궁내 질식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높았으며 산모도 심부전, 페수종, 뇌혈관 사고가 발생하기 쉬워 산모와 아기 모두 치명적인 위험에 직면하게 되였다.

생사가 갈리는 중대한 시점에 병원은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산부인과, 신생아과, 심혈관내과 등 다학과 전문가를 모아 공동진료를 실시하여 산모와 아기의 위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맞춤형 개인별 류산방지, 분만, 신생아 구조 통합진료방안을 마련했다.

광주의과대학부속제3병원 신생아과 주임 오번은 흔흔은 출생 직후 곧바로 전용 인큐베이터로 옮겨졌고 신생아소생팀이 현장에서 기도청소, 호흡지원, 순환안정 등 소생 전 과정을 마쳐 조산으로 인한 생명위험을 최대한 낮췄으며 이후 긴급히 신생아중환자실로 옮겨 치료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오번은 흔흔의 결장은 닭창자처럼 가늘어 끈적한 태변이 회맹부를 통해 결장으로 들어가기 어려웠는데 소장 안에 막혀있어 장페색상태가 완고하고 위험했다고 말했다. 의료진은 상태를 반복적으로 평가하면서 전 과정에서 천천히 부드럽게 아이에게 관장치료를 시행했고 동시에 생명징후, 복부징후, 배변상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치료계획을 수시로 조정했다.

의료진의 끊임없는 정밀한 처치와 세심한 돌봄 덕분에 흔흔의 몸속 태변은 점차 배출되였고 팽팽하고 푸르스름하던 배도 서서히 부드러워져 장괴사 천공이라는 치명적인 위기를 성공적으로 넘기며 최료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고비를 넘겼다.

해당 병원의 주치의 림려려는 입원기간 초미숙아에게 흔히 나타나는 호흡곤난, 미숙아 망막병증, 기관지페이형성증, 감염 등 여러 난제가 잇따라 발생했다고 소개했다. 의료진은 전 과정에 걸쳐 세밀한 모니터링관리를 시행하며 호흡관문, 수유관문, 발육관문, 감염관문 등 여러 난관을 하나씩 극복했다.

9월 2일, 흔흔의 병세는 안정되였고 생명징후도 안정되여 신생아중환자실에서 모자병동으로 무사히 옮겨졌다. 의료진은 황녀사에게 조산아 가정수유, 간호, 응급처치 등 전문지식을 차분히 지도하며 퇴원 후 돌봄기술을 능숙하게 익히도록 도와 아기의 퇴원 후 건강한 성장을 위한 든든한 기반을 마련해주었다.

오번은 해당 병원의 미숙아 전담추적관찰팀이 흔흔의 성장과정을 지속적으로 추적할 것이며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추적관리로 초저체중 미숙아의 장기생존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