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평요국제촬영대전이 19일부터 23일까지 산서 진중의 평요고성에서 개최되였다. 제6회 ‘고향의 길’ 중국소수민족촬영가 작품전이 이 기간에 진행되였다. 신강, 서장, 사천, 길림, 광서, 귀주 등 성(지치구)의 소수민족촬영가들이 백폭에 가까운 작품을 가지고 전시에 참가했다.
몽골족 촬영가 하스치무거는 2016년부터 내몽골 경내 부동한 지역의 어지(어머니) 초상을 촬영하기 시작했는데 그중 나이가 가장 적은 사람이 80세이고 가장 나이 많은 사람이 104세였다. 10년 동안 그녀는 홀로 내몽골 전역을 횡단하며 10만킬로메터가 넘는 려정을 이어갔다. 하스치무거는 “나는 카메라를 통해 몽골족의 다양한 복장과 풍습 그리고 기성 몽골족 녀성들의 얼굴을 기록함으로써 이 소중한 민족의 기억을 남기고 싶다.”라고 말했다.

조선족 촬영가 림현진은 제6회 ‘고향의 길’ 중국소수민족촬영가상 수상자로서 그는 가족의 옛 물건과 력사영상을 실마리로 삼아 가족의 기억을 재구성했다. 림진현은 “나의 어머니는 이미 94세의 고령으로 형제자매 아홉명 중 막내이며 애칭은 진달래이다. 조선족문화에서 진달래는 강인함과 희망을 상징한다. 어머니는 가족의 지난 이야기를 자주 들려주군 한다. 시간이 흐르면서 친지들의 모습과 웃음소리가 나의 기억 속에서 점점 희미해져가고 있지만 이런 옛 사진과 옛 물건들은 나와 가족의 지나온 나날들을 잇는 소중한 련결고리가 되였다.”라고 말했다.
료해한 바에 따르면 ‘고향의 길’ 중국소수민족촬영가상은 창설된 이래 소수민족 사진창작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으며 이미 국내에서 소수민족 영상서사를 집중조명하는 중요한 플랫폼이 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