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의 말
민족단결은 우리 나라 여러 민족 인민의 생명선이며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은 민족단결의 근본이다. 18차 당대회 이래 습근평 총서기는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는 전략적 높이에 서서 민족사업을 계획하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는 것을 새 시대 당의 민족사업의 주선, 민족지역 각항 사업의 주선으로 선명하게 제기했으며 민족사업을 강화하고 개선할 데 관한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사상을 형성해 우리 나라 민족단결진보사업이 력사적 성과를 이룩하고 력사적 변혁을 가져오도록 추진했다.
9월 21일부터 27일까지는 민족단결진보촉진법이 시행된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민족단결진보 선전주간이다. 본사는 오늘부터 ‘공동체 확고히 수립, 중화 한가족’ 특별란을 개설하고 여러 민족 간부와 군중이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는 것을 주선으로 함께 단결분투하고 함께 번영발전하는 생동한 체험을 이야기하고 여러 민족 인민이 사회주의현대화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고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단결분투하는 앙양된 풍모를 보여주게 된다.
내몽골 호르친초원에 가을비가 내리고 하늘과 땅이 드넓게 펼쳐졌다.
비가 그치고 날이 개이자 흥안맹 호르친우익중기 시리도부가차가 떠들썩해졌다. 여러 민족 군중이 돌탁자 하나를 가운데 두고 둘러앉자 ‘집 앞 담소대’가 조직한 민족단결진보촉진법 선전강연이 진행되고 있었다.
“항상 사람들이 왕래, 교류, 융화를 말하는데 도대체 무슨 뜻입니까?”
“명절이면 다 같이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나다무에서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당신의 풍속을 내가 존중하고 나의 명절에 당신이 함께 참여하면 각 민족간 감정이 갈수록 깊어지는 것입니다.”
“민족단결진보촉진법이 우리 농목민들에게 어떤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다줍니까?”
“모두가 한마음으로 생각하고 한곳에 힘을 모으면 함께 좋은 날을 보낼 수 있습니다.”
서로 한마디씩 주고받으며 웃고 떠드는 사이 단결의 이야기, 시대의 새로운 소리, 문명의 새로운 풍조 등이 가랑비처럼 여러 민족 군중의 마음속에 스며들었다.
“현지 농목민들의 거주지가 분산되여있는 실제 상황에 비추어 우리는 기, 수목(진), 가차(촌) 3급을 아우르는 ‘집 앞 담소대’를 만들고 ‘둘러앉아 담소를 나누는’ 선전강연방식으로 여러 민족 군중이 즐겨 듣고 알아듣고 기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호르친 우익중기당위원회 선전부 상무부부장이자 기문명판공실 주임인 왕지국이 소개했다. 현재 이 대오는 해마다 평균 각종 선전강연을 3,000여차례 진행하고 있으며 연인원수로 12만명에 달하는 군중에게 혜택을 줬다.
민족단결선전은 가랑비가 소리없이 만물을 적시듯 스며드는 데 그 의의가 있고 리론선전강연은 민심속으로 파고드는 데 그 무게가 있다.
“석류꽃이 피고 알알이 굳게 뭉치듯 중화아들딸들은 마음과 마음이 이어져있네. 쳔년의 소나무 뿌리들이 어어져있듯 여러 민족 인민은 한가족처럼 친하네…” 오르도스시 쥰가르기 만한조 동심소득장에서 국가급 무형문화유산인 만한조(漫瀚调)의 선률에 맞춰 ‘만한 소리가 울려퍼지고 모두가 즐겁게 어우러지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주제 선전공연을 진행하고 있었다.
“선전공연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에 정기적으로 열립니다. 우리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는 내용을 만한조의 운률과 가사에 융합시켜 리론 선전강연이 거리와 골목으로 들어가 군중과 련결되는 ‘마지막 1킬로메터’를 뚫고 군중으로 하여금 무형문화예술을 감상하는 동시에 잠재의식 속에서 민족단결의 정감을 더욱 깊이 간직하도록 했습니다.” 쥰가르기당위원회 통일전선부 부부장 학향매가 소개했다. 현재까지 40여차례 공연을 진행했다.
현지에서는 민간예술인과 문화자원봉사자들을 폭넓게 모아 장터, 거리와 골목, 문화광장 등에 깊이 들어가 무형문화유산 순회공연을 펼쳐 ‘만한 소리가 울려퍼지고 모두가 즐겁게 어우러지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무형문화유산이 민족단결선전활동 속에서 활기를 띠고 널리 전파되도록 추진하고 있다. “쥰가르기는 ‘장터에는 공연이 있고 거리와 골목에는 극장이 있으며 매주 행사가 열리는’ 상시적인 선전강연구도를 구축해 군중들이 ‘알아듣고 기억하고 따라 부를 수 있는’ 량호한 전파효과를 형성함으로써 민족단결의 리념이 사람들의 마음속에 깊이 자리잡도록 하고 있습니다.” 학향매가 말했다.
문화적 정체성은 가장 심층적인 차원의 정체성이며 민족단결의 근간이다.
“1947년 4월 하순부터 5월초까지 내몽골인민대표회의가 이곳에서 열렸으며 중국공산당이 령도하는 첫 성급 민족자치구가 성립되였음을 선포했다…” 흥안맹 울란호트시에 자리한 51대회 유적지에 들어서면 숙연한 회의장과 걸려있는 현수막이 사람들을 수십년전 격동의 세월로 돌아가게 한다.
“우리 초원의 하늘이 밝아졌으니 초원 사람들에게도 정말 좋은 날이 찾아오겠구나…” 상황극 《5·1대회》가 막을 올리자 관광객들은 ‘회의참석 대표’로 변신해 몰입형 체험을 통해 홍색기억을 되새기며 홍색교육을 받았다.
홍색자원을 잘 활용해 단결의 기반을 튼튼히 다졌다. “우리는 내몽골민족해방기념관, 51대회 유적지, 우란푸 사무실 옛터, 내몽골당위원회 사무실 옛터로 구성된 ‘1관3지’를 핵심으로 일체화된 연학체계를 구축하고 10개의 홍색연수 정품관광코스를 정성껏 다듬어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는 것이 뿌리 내리고 사람들의 마음속에 깊이 스며들도록 추진했다.” 흥안맹 문화관광체육국 국장 왕천봉이 말했다.
“우리는 홍색독서모임, 종이오리기, 문예공연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여러 년령층을 대상으로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기 위한 교육을 폭넓게 펼치고 있다.” 내몽골민족해방기념관 부관장 방위가 말했다.
소년들은 민족의 미래를 짊어지고 있기에 민족단결의 정서가 어린이들의 마음속에 스며들도록 해야 한다.
“저는 책에서 ‘3천명의 고아가 내몽골에 오다’라는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두구이마는 남방에서 온 고아들을 정성껏 돌보았으며 각 민족간의 따뜻한 정은 사람들을 감동시켰습니다. 저는 이 위대한 사랑이 끝없이 펼쳐진 민족단결의 이야기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습니다.” 훅호트시제30중학교(내몽골사범대학 부속 제2학교)에서 열린 고전랑송대회에서 학생 리아디야가 자신의 소감을 나누었다.
이 학교는 교실의 경계를 허물어 민족단결교육이 교실을 벗어나 현장으로, 사회로 나아가도록 하고 있다. “우리는 고서 복원, 서예와 회화, 민족음식 만들기 등 특색있는 문화선택과목을 개설하고 수업공유, 연수실천, 자원봉사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중화민족은 한가족’이라는 리념이 학생들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내리도록 하고 있습니다.” 교장 동쌍룡이 말했다.
“다 같이 공부하고 서로 도우면서 각 민족이 한가족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였습니다.” 리아디야가 말했다.
학교는 박물관과 학교간 협력플레트홈을 기반으로 학생들을 내몽골박물원에 찾아가도록 조직해 ‘붉은 넥타이 해설원’으로 변신해 어린 목소리로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에게 내몽골 각 민족이 서로 왕래하고 교류하고 융화해온 감동적인 력사를 들려주게 했다. “우리는 ‘걸어다니는 박물관’ 특색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청소년들이 중화민족이 함께 공유하는 력사기억을 되짚어보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도록 이끌고 있다.” 내몽골박물원 사회교육부 교육주관 류홍헌이 소개했다.
오늘날 내몽골 대지에는 민족단결의 씨앗이 여러 민족 군중의 마음속에 뿌리박혀있으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손을 맞잡고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면서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은 더욱 확고히 다져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