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주장은 잘못된 것이다. 많은 고혈압환자는 어지러움, 두통 등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증상이 없는 고혈압도 제때에 평가하고 개입해야 하며 증상 유무를 치료 여부의 기준으로 삼아서는 안된다.
고혈압은 혈관손상을 일으키는 중요한 위험요인이다. 현재 여러 연구가 명확히 밝힌 바에 따르면 고혈압을 오래동안 방치할 경우 일부 사람은 수년내에 심장, 뇌, 신장 등 표적 장기 손상이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다. 고혈압으로 확진된 뒤 생활습관 개선으로도 혈압을 목표수치로 낮추지 못하면 약물치료를 받아야 하며 보통 장기간 약을 복용해야 한다.
혈압조절, 콜레스테롤 저하, 혈당조절의 목표는 모두 심뇌혈관질환 발생위험을 낮추는 것이다. 위험요인을 관리하면 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점이 명확한 이상, 약을 복용하지 않으려고 효과적인 예방시기를 놓쳐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