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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동향

섬서 연안, 위대한 장정정신 고양—

로혁명근거지에 고속철도 개통되여 진흥의 새 장 펼쳐(장정정신 계승하고 부흥의 길에서 분발정진)

2026년 10월 21일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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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의 부흥호 D동력분산식렬차가 서안-연안 고속철도를 통해 연안역에 도착했다. 지난해말 개통된 서안-연안 고속철도는 섬서 북부 로혁명근거지의 첫 고속철도이다(신화사 기자 리일박 촬영).

한대의 부흥호 D동력분산식렬차가 서안-연안 고속철도를 통해 연안역에 도착했다. 지난해말 개통된 서안-연안 고속철도는 섬서 북부 로혁명근거지의 첫 고속철도이다(신화사 기자 리일박 촬영).

강서 서금에서 섬서 연안까지 얼마나 걸릴가?

90여년전, 중앙홍군은 ‘짚신’으로 길을 헤치며 답을 찾았다. 약 12개월이였다. 오늘날 활력이 넘치는 중국은 ‘부흥호’로 새로운 장을 썼다. 11시간 23분이다.

2022년 10월, 습근평 총서기는 연안을 시찰할 때 “이번에 연안에 와서 풍작을 거둔 풍경을 보았고 교통조건이 크게 개선되여 천지개벽의 변화가 일어났다.”면서 “여러분은 좋은 나날을 보내게 되였지만 계속 분발하여 앞을 향해 나아가며 생활을 갈수록 더욱 아름답게 가꾸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연안은 혁명시대의 어두운 밤을 밝혀준 한줄기 등불이였다. 오늘날 섬서 북부 로혁명근거지는 습근평 총서기의 간절한 당부를 명기하고 사통팔달한 도로로 새로운 로정에 올라 새 시대의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9월6일 22시 34분, 서금에서 연안으로 향하는 첫 직행 고속렬차가 1,800여킬로메터를 달려 연안역으로 서서히 들어섰다. “고속렬차가 수많은 산을 넘어 ‘홍도’와 ‘성지’를 이어주었습니다.” 중국국가철도그룹 서안국 연안역 부역장 후효정이 감개무량해했다.

9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위대한 장정정신은 여전히 빛을 발하고 있다.

연안에서 서안까지 처음에는 기차로 14시간이 걸렸지만 오늘날 고속렬차로 가장 빨라 68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92세의 연안시민 절정천은 줄곧 로혁명근거지의 철도건설 진척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지난해말 서안-연안 고속철도가 개통되면서 연안은 ‘고속철도시대’에 들어섰다.

“황토고원을 가로지르는 고속철도를 건설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는 위대한 장정정신과 한맥으로 이어져있습니다.” 절정천로인은 흥분을 감추지 못한 채 붓을 들어 시구를 적었다. “무지개 날고 무지개 날아, 산을 넘고 고개를 넘어 봄바람이 불어오네…”

렬차를 타고 성지로 향하는 사람들 가운데는 ‘오랜 친구’도 있고 ‘신청년’도 있다.

연안 양가령혁명유적지에 들어서니 해살이 나무자기 끝을 넘어 중앙대례당의 푸른 벽돌과 회색 기와 우에 내리앉는다.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영원히 다 읽을 수 없는 책’을 함께 읽는다.

“토굴집에 들어서서 책상과 등잔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마치 혁명시대가 손끝에 닿을듯 생생히 느껴집니다.” 섬서성 상락에서 온14살의 조우진은 부모님과 함께 특별히 연안에 와서 참관했다. 이곳에서 그는 빛바랜 사진과 장정시기의 총기, 기운 군복을 보았으며 “책에서 배운 지식이 단번에 립체적이고 생생하게 다가왔다.”

더 많은 청년들이 홍색연안을 찾고 있다. ‘새 시대 청년 연안행’사회실천활동은 대학생들이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대사상정치리론수업’으로 자리잡았고 교통망이 갈수록 촘촘하게 구축되는 덕분에 가족려행과 견학려행이 지속적으로 열기를 띠고 있다.

올해 8월말까지 산서성의 98개 대학교의 4만 1,000명에 달하는 사생들이 ‘연안으로 가다·섬서성대학생 성지탐방’홍색교육전용렬차를 리용했다.

연안시문물국 상무부국장 하동매는 “연안혁명유적지는 영원히 홍색정신을 간직하고 있다.”라고 말하고 나서 2025년에 연인원수로 5,000만명 이상이 연안을 찾아 ‘홍색매력’을 느껴보았다고 덧붙였다.

“연안으로 오라”며 품을 활짝 열어젖히고 “연안에서 출발하자”며 씩씩하게 내달린다.

로혁명근거지의 인민은 빈곤하고 페쇄적인 환경에서 더 큰 무대에 올랐다.

섬서성 북부지역은 가을을 맞으면 사과들이 가지가 휘도록 주렁주렁 달린다. 연안시 락천현의 과일상인 두왕군에게는 또 바쁜 계절이 찾아왔다.

“예전에는 외지고객들이 과수원에 와서 과일을 직접 확인하려면 제가 운전해 서안까지 마중을 나가야 했었는데 왕복 5시간이 걸렸죠.” 두왕군은 지금 고속철도의 개통으로 편도 1시간이면 된다면서 “고객들이 당일 왕복할 수 있어 비용이 대폭 절감되였어요. 저는 섬서성 중부지역의 협력동반자를 확대할가도 생각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도로망이 보완되면서 락천사과를 위한 ‘새 통로’가 열렸는바 ‘아침에 따서 저녁이 되면 식탁에 오르는 것’이 현실이 되였다.

락천현 연강경제무역과일업유한책임회사의 업무원 손동기는 “반나절이면 락천사과가 서안, 북경에 운송될 수 있고 24시간내에 월항오대만구에 운송될 수 있어요.”라고 말하고 나서 “운송과정의 손실률도 예전에는 15%였던 것이 지금은 2% 이하로 줄어들었어요.”라고 덧붙였다.

고속철도 덕분에 연안로혁명근거지 인민은 사과산업을 크게 키웠다. 2025년, 연안의 사과산업을 보면 총재배면적은 332만 1,000무, 생산량은 527만 9,000톤에 달했으며 전반 산업사슬의 생산액은 600억원을 넘어섰다.

질주하는 연안, 더 드넓은 세계를 품어안다—

올해 7월, 연안 동쪽의 우회고속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연안의 우회고속도로가 모두 이어졌다. 연안-유림고속철도 건설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는바 섬서성 북부지역의 두 도시가 더욱 긴밀히 련결되고 지역고속철도망이 보완될 것이다. 연안공항은 21개 항로를 보유하고 있고 국내의 31시 도시에 이를 수 있으며 성, 자치구, 직할시 도달률이 80.7%에 달한다…

90여년전, 중앙홍군이 섬서성 북부지역에 도착했는바 이곳이 장정의 종착지였다. 오늘날 섬서 북부 로혁명근거지는 힘써 속도를 내여 중국의 급속도로 발전하는 ‘대동맥’에 합류하고 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