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한방울로 검사하는 것만으로 치매위험이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을가? 혈장 단백질검측을 통해 15년 앞서 치매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 멀지않은 미래에 사람들은 혈액검사보고서를 보면 치매에 걸릴 확률이 얼마나 되는지 미리 알 수 있게 된다.
최근 복단대학 과학연구팀은 대규모 프로데오믹스 데터와 인공지능 셈법을 사용하여 미래 치매위험을 예측하는 중요한 혈장 바이오마커를 발견했으며 관련 연구결과는 《네이처 에이징(Nature Aging)》에 발표되였다. 《네이처 에이징》은 이번 연구가 ‘초기 무증상단계에서 알츠하이머병 및 기타 류형의 치매를 검출할 수 있는 혈액검사방법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는 AI for science(참고: 인공지능이 추동한 과학연구, 이하 AI4S라고 략칭)를 사용하여 1463가지 혈장 프로데오믹스 데터에 대해 분석 및 모델링하고 치매위험을 예측하는 핵심바이오마커를 발굴하여 질병의 조기개입 및 조기치료 가능성을 제공했다.
이 발견의 응용은 일반대중과 얼마나 멀리 떨어져있을가? 소개에 따르면 연구원들은 현재 회사와 상업화 협상을 하고 있는데 목표는 지금 수백파운드의 비용이 드는 테스트를 보다 쉽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6개월 후에 림상테스트에 응용되여 고위험군체를 선별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이는 조기개입, 지연 또는 장애의 발달을 제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