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정부는 “이란이 최소한 10년 이상 핵활동을 중단해야 한다”는 내용의 오바마 미국대통령 제안을 거부했다.
스위스 몽트뢰에서 3일(현지시간) 미국정부와 이틀째 핵협상을 한 모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외무장관은 “이란은 상대방의 지나친 요구나 비론리적 립장은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이란 국영 IRNA통신이 전했다.
자리프장관은 “오바마대통령의 립장은 대중의 지지를 얻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총리 등 핵협상에 강력 반대하는 사람들의 주장에 대해 ‘우리가 받아들일수 없다'고 위협적인 표현을 써가며 대응하려는것임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한편 페데리카 모게리니 유럽련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이란 핵협상과 관련, “공포심을 퍼뜨리는것은 현단계에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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