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독일 총리는 7월 19일 이란 핵문제의 전면 합의가 파괴된 것은 이란의 일방적 책임이 아니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걸프 만의 긴장이 계속 고조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모든 외교적 접촉을 시도해 볼 것을 호소했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매년 열리는 하계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먼저 이란 핵협의 탈퇴를 선언했고, 계약자가 탈퇴한 상황에서 이란 핵합의가 현재의 상황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메르켈 총리는 이란이 현재 이란 핵합의에 대한 약속을 지키는 것도 의미가 있으며 국제사회에 우호적인 자세를 보이는 것도 이란의 리익에 부합된다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이 지역 정세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가능한 모든 외교적 접촉을 리용하여 걸프 지역 정세가 더 이상 고조되지 않도록 해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그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에 대한 대화를 이미 가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