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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동향

중국, 관련국의 코란 소각 사건 재발 강력히 규탄

2023년 07월 28일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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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문빈 외교부 대변인은 일전에 있은 정례기자회견에서 중국은 관련국의 ‘코란’ 소각 재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1~12일 유엔 인권리사회 제53차 회의에서 ‘코란 소각 사건’에 대한 관련국들의 긴급 토론이 열렸고 이슬람협력기구가 제출한 결의안 초안은 찬성 28표, 반대 12표, 기권 7표로 통과됐다. 결의안은 최근에 있은 공개적이고 의도적인 코란 모독을 규탄하고 인권리사회 제54차, 55차 회의에서 각각 심포지엄과 대화형 토론을 통해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사무소가 종교적 증오의 근본 원인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요구하기로 했다.

왕문빈 대변인은 중국은 상이한 문명을 일관하게 존중하고 포용하며 모든 형태의 ‘이슬람 공포증’을 반대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른바 ‘표현의 자유’가 문명의 갈등을 부추기고 대립을 조장하는 리유가 돼서는 안된다며 상이한 종교 신앙과 감정에 따라 존중받아야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중국은 국제사회와 함께 글로벌 문명 구상을 실천하고 문명 평등, 상호 귀감, 대화 및 포용을 제창하며 세계 문명의 다양성을 공동으로 유지하고 인류운명공동체 건설을 촉진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