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입시 시험장 밖에 하북 정주 수험생 임욱명과 그의 환경관리원 어머니가 서로 포옹하면서 눈물 흘리는 영상이 네티즌들을 감동시켰다.
7월 26일, 좋은 소식이 들려왔는데 임욱명이 당산사범학원 해양전공에 합격했다는 것이다. 합격결과를 확인한 임욱명은 즉시 문밖으로 뛰여나가 바쁘게 일을 하고 있는 어머니와 이 기쁜 소식을 공유했고 또 외지에서 일하고 있는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기쁜 소식을 전했다.
어머니 임홍견은 가족 모두 이 결과에 만족한다면서 아들이 자신의 더 나은 면을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랐다. 아울러 그녀는 사회 대중들의 관심에 감사하다면서 욱명이가 사회에 유용한 인재가 되였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6월 8일 오후, 임홍견은 근무를 마치고 아들의 학교 대문 앞에 찾아와 올해 대학입시에 참가하는 아들을 만날 수 있을지 살폈다. 운이 좋게도 인파 속에서 두 모자는 만남을 가질 수 있었다.
“엄마 왜 울어요?”
“너를 보아서 기쁘구나.”
우연히 찍힌 이 모자가 만나는 영상으로 하루 아침에 52세 나는 환경관리원 임홍견과 그의 수험생 아들 임욱명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다.
그 모습을 떠올리며 임욱명은 “평소에 어머니는 힘들게 일한다. 틈을 내여 나를 보러 오느라 힘들었을 텐데 당시 어머니를 보고 너무 격동되였다.”라고 말했다.
올해 대학입시에서 임욱명은 하북성 물리학과 점수선에 비해31점이나 높은 470점의 점수를 받았다.
임욱명과 어머니의 영상이 인터넷에서 인기를 끌자 임욱명의 학업 지원을 요청한 사람들이 있었지만 임홍연은 모두 거절했다.
"나와 아이 아빠는 아직 젊어서 아이를 공부시킬 능력이 있다. 아이에게 마음의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
임욱명은 여름에 아르바이트를 할 생각을 하고 있었다. 요즘 그는 열성적인 사람들의 도움으로 현지 인터넷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 하루에 150원을 벌고 있다.
학비를 벌어서 집안 부담을 덜어준 동시에 그로 하여금 부모님의 어려움을 더 잘 느끼게 해주기도 했다.
임욱명은 미래에 대하여 기대로 충만되여있는데 대학에 진학하면 반드시 자신을 업그레이드시켜 졸업후 고향으로 돌아와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