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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동향

중국, 세계 경제에 강한 동력 제공할 것

일본 노무라그룹 전문가 표시

2023년 07월 28일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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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노무라그룹의 글로벌 거시연구 책임자이자 글로벌 시장연구부 공동 책임자인 롭 수바라만은 6월 30일 중국 경제성장률이 다소 둔화되긴 했지만 거대한 경제 규모에 기반해 중국은 앞으로도 여전히 세계 경제에 강한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롭 수바라만은 이날 온라인 언론 기자회견에서 어떤 나라라도 수년간의 고속성장을 겪은 후에 성장률이 둔화되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이며 경제가 발달할수록 성장률이 낮아질 수 있다면서 일본과 한국, 싱가포르 등은 모두 이런 과정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향후 수년간 중국 경제 발전의 숨은 기회에 대해 그는 최근 몇년간 중국은 배터리, 태양광 패널, 전기차 등 신에너지 분야에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면서 이런 분야는 앞으로도 계속 진전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며 중국의 과학기술 발전은 세계 복지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언급했다. 이외에도 아시아 여타 지역에 있어서 중국은 점점 더 중요한 투자원천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롭 수바라만은 글로벌 세계 금융 시스템에서 인민페가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현재 많은 나라가 다원화된 국제통화제도(IMS) 구축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이므로 앞으로 무역 분야나 투자 분야에서 인민페가 점점 더 많이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경제가 직면한 주요 리스크에 대해 그는 현재 가장 큰 도전은 지정학적 리스크라면서 지정학적 긴장으로 초래된 세계 분렬 심화, 글로벌 공급망 차질, 역세계화와 보호주의 대두 등은 글로벌 경제에 생산원가 상승, 물가 상승, 생산성 하락 등 부정적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국제 협력에 지장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