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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 풍성한 성과 거둬

2023년 05월 22일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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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근평 주석의 주재로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가 18일과 19일 산서성 서안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습니다. 국무위원이며 외교부 부장인 진강이 19일 정상회의 성과를 언론에 소개했습니다.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는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와 올해 전국인대정협회의 이후 중국이 주최한 첫 대규모 다자행사로 중국이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수교한지 31년만에 열리는 첫 실물 형식의 정상회의이자 중국-중앙아시아 체제 수립 3년 만에 열리는 첫 정상회의입니다.

정상회의 기조연설에서 습근평 주석은, 어떤 중앙아시아를 건설할 것인지에 대한 '4가지 주장', 중국-중앙아시아 운명공동체를 어떻게 건설할 것인지에 대한 '4가지 견지',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을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지에 대한 '8가지 제안'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신시대에 진입한후 중국 최고지도자가 처음 완정하고도 집중적이며 체계적으로 중앙아시아 외교정책을 국제사회에 천명한 사례로 중앙아시아 각국 정상들의 드높은 찬성과 열렬한 호응을 받았습니다. 기조연설은 또한 보다 밀접한 중국-중앙아시아 운명공동체 구축을 위해 근본적인 준칙과 행동지침을 제공했습니다.

정상회의 기간 중국은 중앙아시아 5개국과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서안선언',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성과 목록' 등 7건의 다자간 문서에 합의하고, 100여건의 분야별 협력 협정을 체결하는 등 전례 없는 풍성한 성과와 실질적 협력, 상당한 영향력을 과시했습니다.

첫째, 중국-중앙아시아 관계 심화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했습니다. ‘서안 선언'은 보다 밀접한 중국-중앙아시아 운명공동체 구축을 위해 협력할 데 대해 선언했습니다. 이는 6개국이 더 높은 수준, 더 높은 표준, 보다 고품질의 협력을 추진하려는 의지와 결심을 한층 더 보여줍니다.

둘째,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이번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쌍방은 중국과 중앙아시아 국가가 2년에 한번씩 륜번으로 개최하는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체제를 공식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각측은 외교, 경제 무역, 세관 등 분야의 부장급회의기제를 공식 구축하고 중국에 상설 사무처를 설립했습니다. 새 기제, 새 플랫폼의 구축은 필연코 전방위적인 협력 심화에 더 광활한 공간을 제공할 것입니다.

셋째, 호혜상생을 심화하기 위한 새로운 전망을 열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정상회의에서 일련의 중대한 협력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중앙아시아 각국의 발전을 돕기 위해 습근평 주석은 중앙아시아 각국에 총 260억원의 융자 지원과 원조를 제공하련다고 선포했습니다. 이 기간 중국은 까자흐스딴과 상호 비자 면제 협정을 체결하고 중국과 중앙아시아 각국사이 인민 문화예술의 해 행사도 본격적으로 시작되였습니다. 이러한 구상과 성과는 중국-중앙아시아 협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넷째, 국제 공정과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새로운 힘을 기여했습니다. 중앙아시아 각국은 중국식 현대화의 길이 인류 발전과 진보에서 갖는 중요한 의의를 높이 평가하며 이를 보편적으로 지지하고 글로벌 발전창의, 글로벌 안보창의, 글로벌 문명창의를 적극 실천할 의향이 있다고 표했습니다. 이러한 립장과 주장은 세계 평화와 안보를 유지하고 인류 문명과 진보에 “중국-중앙아시아 기여”를 할 것입니다.

다섯째, 발전도상국의 단결과 자강을 위한 새로운 본보기를 수립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앙아시아 국가의 주권, 안보, 독립, 령토 보전은 반드시 유지되여야 하고 중앙아시아 인민이 자주적으로 선택한 발전의 길은 반드시 존중 받아야 하며 중앙아시아 지역의 평화, 화합, 평온을 위한 노력은 반드시 지지를 받아야 한다고 제기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의 발언은 중앙아시아 각국 국민들의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평화와 정의의 힘의 대표로서 중국과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세계에 더 많은 긍정적인 에너지와 안정 요소를 부여할 것입니다.

중국은 개최국으로서 정상회의를 주도면밀하게 준비했습니다. 손님을 정성껏 모시는 것은 서로 사이좋게 지내는 근본입니다. 습근평 주석 부부는 서안 대당 부용원에서 5개국 정상 부부를 위해 당나라 입성식을 본딴 환영식을 거행했습니다. 환영식은 형식이 새롭고 독특했으며 력사와 인문학적 분위기가 다분했습니다. 6개국 정상은 함께 석류나무를 심어 6개국이 석류알처럼 똘똘 뭉쳐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더욱 긴밀한 중국-중앙아시아 운명공동체를 구축한 것은 이번 정상회의의 가장 중요한 정치적 성과로서 중국과 중앙아시아 각국이 천년의 우정을 이어가며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아가려는 확고한 결의를 세계에 보여주었습니다.

중국은 서로를 지켜주고 돕는 것을 출발점으로 삼고 자체 주권, 안보, 발전리익과 관련된 핵심문제에서 드팀없이 서로에게 명확하고 강력한 지지를 줄 것입니다. 공동발전을 발판으로 삼고 심도 있는 상호 보완, 고도의 상생을 위한 협력모델을 만들어가며 “일대일로” 공동건설 관련 협력에서 계속 앞장서려 합니다. 보편적 안전에 력점을 두고 전통과 비전통 분야의 새로운 도전에 함께 대처해 나아가려 합니다. 중국은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갈등과 이견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화합, 국가 화합, 민족 화합, 인민 화합의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아가려 합니다. 중국과 중앙아시아 각국은 모두 찬란한 문명을 갖고 있습니다. 중국은 중앙아시아 각국과 평등, 상호 참조, 대화, 포용의 문명관을 내세워 글로벌 문명창의를 실천하고 대를 이어가는 중국과 중앙아시아 각국 인민의 친선의 초석을 확고히 다져갈 것입니다.

중국-중앙아시아기제는 중국과 중앙아시아 각국이 마주 향해 걸으며 서로의 거리를 좁혀온 결과물로서 강력한 내생 동력과 광활한 발전 전망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 정상회의는 이러한 기제에 좋은 시작을 뗐습니다. 새로운 력사적 출발점에 서서, 중국은 계속해서 국가원수외교의 전략적 지도역할을 발휘하고 각측과 함께 각국 정상들이 달성한 중요한 합의사항을 실천행동으로 전환하고 공동으로 그린 청사진을 로정도, 실경도로 전환하려 합니다. 한편 실용적이고 효률적이며, 경제적이고 유용하며,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3대 원칙을 견지하며 중국-중앙아시아기제를 부단히 장대시켜 나아가려 합니다.

중국- 중앙아시아기제는 6개국의 것이며 세계를 지향하고 1360여만 평방킬로메터가 넘는 광활한 령토의 발전과 번영을 촉진하며 15억명에 가까운 인류의 밝은 미래와 아름다운 삶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스스로에 립각해 천하를 품는 책임감과 감당력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래원: 중앙인민방송(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