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7월 11일발 신화통신: 국무원 총리 리강은 7월 11일 오전 인민대회당에서 아시아개발은행 총재 아사카와 마사츠구를 회견했다.
리강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아시아개발은행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중요한 다자간 개발기구로서 본지역의 빈곤감축과 사업발전을 촉진하고 지역적 및 세계적 도전에 대응하는 방면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 중국측은 아시아개발은행을 포함한 각측과 함께 실무적 협력을 심화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지속적인 경기회복과 번영발전에 보다 큰 기여를 하고 세계 경제발전에 보다 많은 원동력을 불어넣을 용의가 있다.
리강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은 중국식 현대화를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고품질발전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바 앞으로 아시아개발은행과의 협력공간이 더욱 넓어질 것이다. 아시아개발은행이 계속 중국의 개혁개방행정을 지원하고 이에 참여하며 환경보호, 록색저탄소발전을 비롯한 중점분야에 초점을 맞추어 협력의 효과성을 끊임없이 향상시키기를 바란다. 중국측은 아시아개발은행이 기후변화대응행동을 전개하는 것을 적극 지원할 것이며 아시아개발은행이 기후자금을 한층 더 동원하고 특히 융자기제를 한층 더 혁신해 개발도상의 회원국들이 기후적응능력과 융자능력을 강화하고 록색저탄소발전으로의 전환을 추진하도록 도와주기를 기대한다. 아시아개발은행을 포함한 다자간 개발기구가 선진국들이 솔선적으로 탄소배출감축의 책임을 리행하고 자금적 및 기술적 지원 제공 약속을 실행하도록 적극 호소해 개발도상국들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여건을 마련해주기 바란다.
아사카와 마사츠구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아시아개발은행은 중국과 강유력하고 밀접한 협력동반자관계를 수립했다. 중국은 아시아태평양지역 경제성장의 주요기여자이다. 아시아개발은행은 중국의 고품질발전을 지원하며 중국측과 함께 지식창조, 록색발전, 기후변화대응 등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국가들과 중국의 성공적인 발전경험을 공유할 용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