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광서의 국부지역에 큰비가 내려 하지, 남녕, 계림, 류주, 백색, 방성항 등 6개 시, 37개 현(시, 구)에서 큰물피해를 입었다. 11일 17시까지 큰물피해로 12명이 숨졌으며 리재민수가 57만명을 초과했다.
광서기상국은 11일 저녁부터 13일까지 또다시 큰비가 내려 대부분 지역의 강우량은 50-200밀리메터, 동북부 일부 지역의 강우량은 300-350밀리메터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번 큰물피해 지역과 전단계 폭우피해지역이 부분적으로 겹치면서 재해영향이 클 수 있기에 기상부문은 발생 가능한 산골물사태, 흙사태, 고인물사태 등 재해에 대비한 방재작업을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