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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돼지고기가격 과도한 상승 ‘2급 경보'구간, 향후 가격추세는?

2022년 09월 28일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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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모니터링에 따르면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중국 36개 중소도시 살고기소매가격의 주간 평균 가격은 전년 동기대비 30% 상승하여 <정부의 돼지고기 비축 조정메커니즘을 보완하여 돼지고기시장 공급보장 가격안정을 잘할 데 관한 사업계획>에서 확정한 과도한 상승 2급 경보구간에 진입했다고 한다.  

최근 중국의 돼지고기가격 왜 올랐나?  
 
중국 농업농촌부 '전국 농산물 도매시장 가격정보시스템' 모니터링에 따르면 2022년 9월 16일부터 9월 22일까지 돼지고기가격은 1㎏당 30.79원(인민페, 이하 동일)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9% 상승하고 3개월전(2022년 6월 17일~6월 23일) 1㎏당 21.09원에 비해 약 46% 올랐다.

이번 라운드의 돼지고기가격상승에 대해 중국사회과학원 농촌발전연구소 연구원 리국상은 주로 세가지 리유를 밝혔다.

첫째, 추석과 국경절 련휴가 시작되면서 돼지고기가 소비성수기에 접어들었는데 계절적 요인이 이번 상승의 가장 큰 원인이다.

둘째, 앞서 생돼지 생산능력조정을 거쳐 중국의 생돼지 과잉문제가 해결되였으며 기준수가 비교적 낮던 돼지고기가격이 회복했다.

셋째, 사료먹이가격이 상승하여 돼지사육비용이 상승했다.

리국상은 최근 몇년 동안 돼지고기가격의 큰 변동으로 인해 중국 돼지시장의 투기요인이 증가하고 돼지고기가격 주기의 변동이 단기화되였다고 말했다. 례를 들어 올해 6, 7월까지만 해도 돼지고기가격이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8월 이후 급격히 상승하기 시작했다. 

최근 돼지고기가격 상승에 대응하여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이번 주에 올해 제4차 중앙 돼지고기비축을 방출하고 지방정부를 지도하여 돼지고기비축을 방출하게 된다고 밝혔다.

중국 농업농촌부도 26일 회의를 열어 4분기 생돼지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을 연구포치하고 생돼지생산형세에 대한 조사판단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으며 4분기, 특히 중대 명절기간에 돼지고기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강력하고 효과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향후 돼지고기 가격추세는?

향후 돼지가격추세에 대하여 리국상은 공급이 가격을 결정하는바 당면 중국의 생돼지 생산능력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이고 번식 가능한 암퇘지, 신생 새끼돼지 및 비육돈의 사육량이 모두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시장공급이 보장되고 정부가 적시에 규제하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상승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농업농촌부는 당면 생돼지 생산 및 공급 상황이 계속 호전되고 있고 번식할 수 있는 암퇘지의 사육량은 정상 수준이며 생돼지사육량은 5개월 련속 증가해 대규모 양돈장의 큰 돼지 사육량과 갓 태여난 새끼돼지의 수가 작년 동기 수준보다 높아 향후 출시되는 살찐 돼지가 충분하고 시장공급이 보장된다고 밝혔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