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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5일 이상 발열시 감기 닮은 가와사키병 의심해야!

2023년 06월 28일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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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가와사키병(川崎病)은 발병률이 높은 계절에 접어들고 있는데 초기 증상이 감기와 류사하기 때문에 일부 환아는 최적의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다. 북경아동병원 순의원구 소아과 부주임 손설매는 “현재 호흡기질환의 발병률이 높지만 아이가 열이 난지 5일이 지나도 내리지 않거나 입술이 트고 발진이 생기며 눈이 붉어지면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제때에 병원을 방문하여 원인을 조사해야 한다.”고 일깨워주었다.

27일, 한 발열환아가 아동병원 순의원구 소아과를 찾았다. 손설매는 아이의 가와사키병증상이 이미 비교적 뚜렷하게 나타났는데 “입술이 트고 혀가 붉으며 두눈 결막이 충혈되였고 몸에 많은 발진이 있었다.”고 밝혔다. 환아의 부모에게 물었더니 아니나 다를가 아이는 8일째 발열했고 그전에는 줄곧 일반호흡기감염으로 치료했다고 한다. 체계적인 검사와 진단을 거쳐 환아가 최종 확진을 받았다.

손설매의사의 소개에 따르면 가와사키병은 주로 전신 혈관염의 변화를 위주로 하는 어린이에게 흔한 발열 및 발진 질환이며 피부점막림프증후군이라고도 한다. 가와사키병은 봄과 여름에 발병률이 높고 5세 미만 어린이에게 흔하며 남아의 발병률이 높다. 관상동맥 손상은 흔한 합병증이며 심할 경우 심원성 돌연사를 유발할 수 있다.

가와사키병의 주요 증상은 5일 이상 지속되는 발열, 전신 다형성 발진, 두눈 결막 충혈, 입술 건조 및 갈라짐, 붉은 혀, 림프절 종대 등이 있다. 초기 증상은 일반 감기와 류사하기 때문에 일부 환아의 경우 치료를 받을 때 최상의 치료시기를 놓친다. 손설매는 가와사키병이 감염과 기타 장기 손상을 동시에 일으킬 수 있기에 조기 발견,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가 가장 중요한 진단 및 치료 원칙이라고 말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