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넷 조문판: 중경시 남천구 경원진 복수촌소학교는 하나의 ‘미니소학교’로 해발 1000메터의 세계자연유산지 금불산 동쪽기슭에 자리 잡고 있으며 경원진중심소학교와 10여킬로메터 떨어져있다. 황선군(黄先群)은 이 ‘미니소학교’의 유일한 교사이다.
복수촌소학교는 원래 약 백명의 학생을 가진 촌급 6년제 소학교였다. 많은 아이들이 타지에서 일하는 부모를 따라 도시 학교로 가면서 복수촌소학교는2005년 후부터 많아서 일여덟명의 학생 밖에 없었다. 하지만 복수촌소학교를 페지하게 되면 마을의 아이들은 매일 두세시간의 산길을 걸어 진중심소학교에 다닐 수 밖에 없게 된다. 올 봄 개학, 복수촌소학교 학생은 5명 밖에 남지 않아 명실상부한 ‘미니소학교’가 되였다.
타지에서 일하는 마을 젊은 부모가 많아지면서 그들의 아이들도 도시로 진입하게 되였다. 남겨진 아이의 가정환경은 상대적으로 어렵다. 하여 ‘미니소학교’는 남겨진 아이들의 ‘잔류소’로 되였다.
황선군 교사는 부모가 신변에 없는 아이들을 자기 친자식처럼 보살핀다고 말했다. “한명의 아이만 남아있어도 나는 이 곳을 지켜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