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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미국은 왜 신종코로나페염 감염자와 사망자가 세계에서 가장 많을가?

여러 나라 전문가와 언론, 미국 전염병형세와 전세계 책임 담론 

2020년 05월 11일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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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5월 10일발 신화통신(외국주재 신화사 기자 종합보도):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이 9일 발표한 신종코로나페염 전염병상황 최신 통계수치에 따르면 미국의 확진사례가 루계로 130만건을 돌파하고 사망사례가 루계로 7만 8000건을 초과하여 확진사례와 사망사례 모두 세계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나라 전문가와 언론은 이번 대응실책은 미국에서 전염병상황이 엄중한 근본적 원인이며 미국 정부가 세계보건기구와 중국을 공격하는 주요목적은 자신의 잘못을 회피하고 감추려는 데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 '무라야마담화회 계승발전' 리사장 나가토 다타카케이(长藤田高景)는 미국의 신종코로나페염 감염자수와 사망자수가 세계 1위에 오른 근본적 원인은 미국 정부 자체의 태만과 무관심 때문이라고 하면서 이런 사실을 덮어감추려고 미국측은 고의적으로 중국을 공격하여 자신의 책임을 중국에 덮어씌움으로써 얼렁뚱땅 넘기려고 한다.

CNN은 평론문장을 발표해 미국 정부가 근거없는 비난으로 중국을 비방하고 자신의 문제를 중국에 떠넘기고 있다면서 미국 정부의 중국에 대한 주장은 아무런 근거가 없고 또한 이런 애매한 주장은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선임연구원, 중국문제전문가 마틴 야크는 미국 정부의 신종코로나페염 전염병상황에 대한 작법은 한차례 재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미국의 사망자수가 이를 설명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정부의 전염병대응은 턱없이 부족했고 너무 늦었다. 또한 미국정부가 세계보건기구에 대한 회비 납부를 중단한 것은 대단히 무책임한 일이다. 그는 이번 전염병상황은 세계적인 문제로서 전염병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여러 나라의 노력이 필요하며 또한 세계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로 주립대학 교수 모리시오 산토로는 미국정부의 타국에 대한 오명화와 세계보건기구의 전염병대응노력에 대한 압박은 전적으로 자신의 리익에서 출발한 것이며 자기 나라와 인민에게도 무책임한 행위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정부가 세계적으로 적을 만들고 국제기구를 적대시하는 것은 세계경제 회복과 세계평화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인도 《힌두교도보》는 평론문장을 발표해 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국내 대응이 여의치 않아 비판에 시달리자 중국에 미국내 전염병확산의 ‘책임을 전가’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미국 정부는 편협한 비난게임을 넘어 대세를 내다봐야 한다고 하면서 만약 전 세계적으로 바이러스를 퇴치하고 생명을 구하며 경제사회를 재건하는 것이 목표라면 립증되지 않은 고발과 음모론, 협박이 아닌 국제공조를 통해서만 실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꽈도르 《매주분석》 잡지 편집장 아르베토 아코스타도 미국정부의 오명화 행위가 전염병대응에 대한 단결의지를 꺾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다른 나라에 위협과 공갈의 태도를 취하는 것은 각국의 관계를 심각하게 악화시킬 수 있으며 이는 전 세계의 전염병대응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잠비아 외교국제연구학원 전 원장 미세크 므완자는 미국정부는 전염병 폭발 초기에 민중생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공언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정부는 확진자수, 사망자수가 늘고 심각한 사회위기가 조성되면서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세계보건기구와 다른 국가에 책임을 돌리고 있다면서 미국측이 해야 할 일은 잘못을 인정하고 방역문제에서 잘하고 있는 다른 나라들로부터 잘 배우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