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판(半月板)이란 무엇이고 어떤 작용을 하는가? 생활 속에서 어떤 동작이 반월판을 손상시킬 수 있으며 어떻게 반월판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을가? 아래에 의사의 설명을 들어보기로 하자.
반월판이란? 어떤 작용을 할가?반월판은 무릎관절 내부의 탄력성이 있는 섬유연골로 관절을 안정시키고 완충시키며 관절에 영양을 제공해주는 등 기능을 한다. 반월판은 두 뼈의 충격을 완충시키고 진동을 흡수하며 윤활성을 증가시키고 마찰을 줄이며 무릎관절 운동기능의 정상적인 작동을 도울 수 있다. 반월판은 한번 손상되면 자가복구가 어렵다.
어떤 동작이 반월판에 손상을 줄 수 있을가?축구, 롱구 바드민톤, 스키, 태권도, 유도 등 운동을 할 때 무릎관절을 구부리고 비트는 동작이 있는데 이는 반월판에 압력을 주어 손상을 일으키기 쉽다.
이러한 운동 외에도 일상생활에서 사람들이 서있고 걷고 계단을 오르내릴 때 반달판이 정도부동한 압력를 받는다.
어떻게 반월판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을가?무릎관절이 불편하거나 반월판손상이 있다면 일상생활에서 스쿼트, 등산 등을 자주 하지 말고 운동 전에 몸을 풀고 급정지를 피하며 체중을 잘 관리하고 근육을 적당히 늘리는 것이 좋다.
또한 전문가들은 무릎관절을 유연하게 하고 반월판의 수명을 연장하는 두가지 동작을 추천했다.
1. 대퇴부 사두근 스트레칭
똑바로 서서 한쪽 다리를 쭉 편다. 다른 한쪽 다리를 구부려 손으로 발등을 잡고 발꿈치를 엉덩이에 최대한 밀착시킨 후 무릎관절을 충분히 구부려 대퇴부 사두근의 당김을 느끼도록 한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두 다리를 바싹 붙이고 척추가 중립위치를 유지하게 하는 것이다.
좌우 다리를 바꿔가며 련습하되 한쪽 근육을 20~30초 동안 스트레칭하고 매일 2~3세트를 견지한다. 로인이나 평형감이 좋지 않은 사람들은 옆으로 누워서 련습할 수 있다.
2 하체 궁전보(弓箭步)
한쪽 다리를 앞으로 내딛고 무릎을 90도 굽혀 허벅지가 지면과 평행하도록 한다. 다른 한쪽 다리는 뒤에 있고 발끝이 땅에 닿아야 한다. 동시에 상체를 직립시킨다. 두 다리를 바꿔가면서 15~20회 련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