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일, 24절기중 '대설'절기를 맞이했다. 대설절기가 오면 추운 겨울이 시작되고이때 우리 나라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하락한다. 눈이 많이 오면 만물이 모습을 감추는데 이때 인체의 양기도 자연의 음기가 번성함에 따라 채내에 저장되므로 건강관리도 자연의 법칙을 따라야 한다. 대설절기에 건강을 유지하려면 ‘3가지 방지’에 명심해야 한다.
대설절기 양생 ‘3가지 방지’ 명심
첫째, 추위 방지, 양기 보호 대설절기를 맞은 후 기온이 떨어지면서 우리 몸은 추위에 취약하기 때문에 추위를 쫓고 양기를 보호하는 것이 건강관리의 핵심이다. 외출할 때는 모자, 목도리를 착용해야 하고 동시에 복부, 등부의 보온을 강화해야 한다. 추위는 아래에서 우로 올라오기 때문에 밤에 발을 뜨거운 물에 담그면 전신경락을 소통시킬 수 있고 양기를 보충할 수 있다.
둘째, 한기 방지, 혈압 안정 대설절기는 호흡기질환, 심뇌혈관질환의 발병률이 높은 시기이기도 하다.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집안과 밖의 온도차가 커지는데 이런 온도차의 몸에 대한 자극도 심혈관 질환을 쉽게 유발할 수 있다. 2020년 하남성인민병원 심장내과 주임의사 황언생은 병원 공식계정에서 겨울은 관상동맥 심장질환, 심근경색, 심부전의 발병률이 높은 계절로서 고혈압 등 만성질환 환자, 특히 로인 환자들은 방한과 보온, 혈압안정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표시했다.
셋째, 격렬한 운동 방지추운 날씨지만 저항력을 높이기 위해 적절한 운동을 해야 한다. 이때 양기소모를 피하기 위해 고강도운동은 적합하지 않다. 운동하기 전에 준비운동을 꼭 하고 자신의 체력에 맞게 점진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요컨대 운동은 격렬하지 말고 적당히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