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철, 음식은 계속해서 우리 ‘혀끝 우의 도파민’을 자극한다. 또한 여름은 고온과 장마로 인해 식원성 질병의 발병률이 높고 발병하기 쉬운 계절이기도 하다. 맛있는 음식을 즐기면서 ‘입으로 병이 들어오’는 위험도 경계해야 한다. 최근 무한대학인민병원(호북성 인민병원) 감염통제판공실 부주임 엽청은 인터뷰에서 식원성 질병 예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엽청의 소개에 따르면 식원성 질병은 일반적으로 음식 섭취를 통해 다양한 병원성인자가 인체에 류입되여 감염 또는 중독을 일으키는 질병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식원성 질병은 ‘먹는 것’을 통해 발생하는 질병이다.
엽청은 아래 5가지 사항을 준수하면 식원성 질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첫째,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음식을 가공하고 조리할 때 손, 식기, 주방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해야 한다.
둘째, 날것과 익힌 것을 분리해야 한다. 날음식과 조리된 음식을 가공하기 위한 주방기구 및 용기, 음식을 가공하기 위한 도마와 칼은 별도로 사용해야 한다.
셋째, 음식은 철저하게 익혀야 한다. 육류, 가금류, 닭알 및 해산물은 완전히 익혀야 하고 랭장고에 보관된 남은 음식 및 조리된 음식은 다시 먹기 전에 완전히 가열하여 조리해야 하며 날것 또는 반 날것 해산물 및 육류는 먹지 않아야 한다.
넷째, 식품을 안전한 온도에서 보관해야 한다. 조리된 식품은 실온에서 2시간 이상 보관하지 말아야 하며 모든 조리된 식품 및 부패하기 쉬운 식품은 적시적으로 랭장고에 보관해야 하고 랭장고에 보관된 식품은 너무 오래 보관하지 말고 가능한 빨리 섭취해야 한다.
다섯째, 안전한 물과 식품원료를 사용해야 한다. 안전기준에 맞는 물을 마시고 생수를 마시지 않으며 신선하고 건강에 좋은 음식을 선택하고 과일과 채소는 먹기 전에 깨끗하게 씻어야 하며 류통기한이 지난 음식, 이름 모를 산나물이나 야생버섯을 사거나 먹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