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 여러 지역에서 강풍과 한파가 발생하면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북경 우안병원 감염종합과 주임의사 리증동은 독감바이러스는 ‘추위를 좋아하고 더위에 약하다’고 하면서 한파날씨에 독감전파위험이 증가하므로 대중들이 실내환기를 강화하고 제때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장했다.
국가독감센터의 최신 데터에 따르면 1월 27일부터 2월 2일 한주 동안 우리 나라 남, 북방 지역의 지정병원 응급실 환자중 독감환자의 비률이 전주에 비해 높았고 이는 2022년부터 2024년 같은 기간 수준보다 높다고 한다.
이에 리증동은 최근 독감사례비률이 다시 증가한 것은 설련휴 인원이동의 증가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음력설기간 친척방분과 모임이 증가하여 독감전파위험도 따라서 증가했다. 동시에 최근 전국 각지는 강풍과 한파를 겪고 있고 있는데 강풍과 한파로 인한 저온과 건조함도 독감 전파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한파기간 사람들은 환기가 잘 되지 않는 실내에 모이므로 바이러스전파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리증동은 추위와 건조함은 호흡기점막의 장벽기능을 약화시키고 인체의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외 독감바이러스는 섭씨 5도 이하의 저온 및 건조한 환경에서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이 더 강하여 바이러스가 물체 표면이나 공기중에 더 오래 머무르게 된다.
리증동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한파날씨에 독감의 전파위험이 더 높은데 백신접종은 여전히 독감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다. 특히 로인, 어린이, 만성질환 환자는 우선적으로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대중들은 밀페되거나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로의 방문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 집에서 매일 2~3회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고 매번 최소 15분 이상 유지해야 한다. “추위는 인체 저항력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머리와 목, 발의 보온에 신경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