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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동향

강풍과 강온, 심뇌혈관질병 조심해야

2025년 02월 11일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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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 많은 지역에 강풍, 강온 날씨가 나타났는데 전문가는 기온이 급락하면 외출할 때 방한과 보온에 주의를 돌리고 신체가 허약한 사람들은 감기 등 호흡기질환을 조심하며 동시에 저온의 심뇌혈관질병에 대한 영향을 주목하고 건강보호를 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수도의과대학부속 북경안정병원 응급위중증쎈터 부주임 단소춘은 강풍, 강온 날씨에 진료를 받으러 오는 환자 가운데 가슴통증, 급성심근경색, 대동맥 박리, 급성심부전 등 심뇌혈관질병의 비중이 뚜렷하게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전문가는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추위자극은 혈관을 수축시켜 인체 혈압을 상승시키는바 원래 고혈압인 환자의 혈압변동이 더욱 커지고 조절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 혈압이 상승하면 심장의 작업과 산소소모를 증가시켜 심장에 더 큰 부담을 준다. 또한 기온이 낮아짐에 따라 인체 혈액의 점도가 증가하고 응고기능이 강화되여 혈전이 더 쉽게 형성되는데 이는 의심할 여지 없이 심뇌혈관질병의 발병위험을 증가시킨다.

단소춘은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심부전 등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기온변화의 영향을 가장 뚜렷하게 받는 군체라고 말했다. 평소 몸에 이상이 없다고 느끼더라도 기온이 떨어지는 날씨에 보온에 주의를 돌리지 않고 장시간 추운 환경에 있는 사람들은 심뇌혈관이 더 쉽게 영향을 받는다. 때문에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 례를 들어 이미 심부전, 관상동맥질환, 고혈압 확진을 받은 환자는 기온이 변화할 때 자신의 증상을 밀접하게 모니터링하고 가슴통증, 답답함 등 증상이 악화되였는지, 지속시간이 길어졌는지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동시에 혈압이 변동하는지, 이전보다 더 높은지 주목해야 한다. 단소춘은 “일단 이런 위험신호가 나타나면 경계를 늦추지 말고 제때에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는 기온이 떨어지면 외출을 줄이고 꼭 외출해야 하는 경우 반드시 보온조치를 철저히 하며 모자, 마스크, 목도리 등을 착용하고 야외에 머무는 시간을 줄일 것을 건의했다. 아침단련을 좋아하는 로인들은 기온이 떨어지면 가능한 한 집에서 운동하는 것이 좋다. 만약 신선한 공기를 마시기 위해 외출하려면 반드시 자기 보호를 잘하고 외출시간을 조절해야 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