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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월대보름 ‘0설탕’ 탕원이 새로운 인기품목으로 되였다. 이에 대해 북경중의약대학 동방병원 주임의사 계위는 ‘0설탕’ 탕원이라도 마음껏 먹으면 안되는바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당이 상승하고 소화가 잘 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한동안 슈퍼마켓과 전자상거래플랫폼에서 ‘0설탕’, ‘저칼로리’ 탕원이 인기를 끌고 있다. 대부분의 제품은 소개시 자당을 첨가하지 않고 자일리톨, 에리스리톨 등 설탕대체물을 첨가했다고 말한다.
계위는 ‘0자당’은 무설탕이나 무칼로리를 의미하지 않는데 일부 ‘0자당’ 탕원은 설탕대용으로 자당을 사용하지만 주성분인 찹쌀가루는 여전히 탄수화물이 풍부하여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당이 상승하고 소화가 잘 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탕원은 칼로리가 비교적 높은데 탕원 3개의 칼로리는 밥 반공기에 정도에 상당하다.” 계위는 탕원을 먹을 때 과도한 섭취를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당뇨병환자와 체중조절이 필요한 사람들은 적절한 량의 섭취에 더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탕원을 먹을 때는 천천히 씹어 위장관에서 흡수속도를 늦추고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지연시키는 것이 좋다.
계위는 수제탕원을 만들 때 상황에 따라 저당류 재료를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례를 들어 찹쌀가루에 메밀가루, 옥수수가루 또는 귀리가루를 적당량 혼합하여 잡곡탕원을 만들 수 있다. 속재료의 경우 팥, 호박 등의 잡곡, 혹은 시금치, 당근, 채소 등의 채소퓌레(蔬菜泥), 용과, 딸기, 키위 등의 과일을 전통적인 고당도 속재료로 대체할 수 있다. 또한 조리시 기름에 튀긴 탕원을 피하고 찌거나 끓이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