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시험성적은 수많은 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는 아이의 학습성과를 나타낼 뿐만 아니라 미래 발전잠재력을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중 하나로 간주된다.
영국 과학자들은 청소년시기 시험성적 부진은 어린시기 사교능력과 인지능력발달 불량과 관련이 있음을 발견했다. 어린시절 내내 이러한 문제가 지속된 아이들은 최소 5개의 영국 중등교육 자격증(GCSE) 시험에 합격하지 못할 가능성이 다른 아이들보다 4배 높다고 한다. 관련 연구는 2월 10일 《소아질병보관서류》에 발표되였다.
“학교에서의 학습년한은 매우 중요한바 이는 시험성적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기술과 능력발전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발전은 취업기회, 경제복지, 사회지원과 건강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이러한 요소들은 결국 개인의 건강상황에도 영향을 미친다.” 론문 작자, 영국 리버풀대학 연구원 미첼러 블랙(Michelle Black)은 “16세때의 시험성적은 성인 초기의 재정력, 직업과 사회 감정적 상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고 이후 교육수준이 더이상 향상되지 않더라도 그 영향은 여전히 존재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