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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동향

글쓰기가 느리고 필체가 곱지 않다면? 진료받아야 할 수도!

2025년 02월 14일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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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 지나자마자 북경시 해전구부유보건원에는 적지 않은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찾아왔는데 글쓰기가 느리고 글자체가 곱지 않으며 자세가 맞지 않는 등 문제를 전문적으로 조정하려 했다.

개학에 즈음해 해당 병원의 아동조기종합발전과 부주임의사 학문철은 다음과 같이 당부했다. 필기능력은 아동의 언어, 집중력, 정밀운동, 독서 등 다양한 능력의 종합적인 발전과 관련이 있다. 만약 학령아동에게 글쓰기 어려움이 있다면 부모는 마땅히 중시해야 한다.

이 병원의 동남진료구 아동회복외래진료 진찰실에서 4학년 신신은 전자펜을 들고 인공지능 태블릿장치에서 기계의 안내내용을 한획 한획 베껴쓰고 있었다. 신신은 평소에 글씨를 매우 어지럽게 쓴다. 엄마는 항상 ‘글씨가 못생긴’ 것이 그의 학습성적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했다. 비록 지난 학기에 서예반에 참가했지만 신신의 글쓰기는 진보가 없었다. 하여 엄마는 그를 데리고 병원을 찾아 글쓰기 평가와 조정을 진행했다.

글쓰기평가시스템은 신신의 글씨 선명도, 쓰기 압력, 쓰기 속도, 필 잡는 자세, 전체적인 쓰기 습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10분 후 결과가 나왔는데 신신은 글을 쓰는 과정에서 필을 잡고 내리는 데는 문제가 없었지만 그 사이 필이 공중에 머무는 시간이 비교적 길었다. 동시에 글을 쓰는 과정에서 의사는 아이가 자주 정신을 집중하지 못한다는 점도 주목했다. 이것은 모두 신신에게 주의력방면의 문제가 존재함을 시시했다. 종합적인 평가 결과 의사는 신신의 글쓰기 기술과 습관에 대해 지도를 했을 뿐만 아니라 주의력 테스트와 교정을 추가로 받을 것을 건의했다.

학문철은 소학생은 매일 절반의 학습시간이 쓰기임무를 완수하는 데 할당된다고 했다. 글쓰기의 어려움은 아이의 시험성적에 영향을 미치는바 “우리는 아이가 지식을 장악했지만 글쓰기가 느려 답안을 제때에 완성하지 못하고 글씨체가 뚜렷하지 않아 성적에 영향주는 정황에 부딪치게 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아이들의 학습압력이 커질 뿐만 아니라 자신감과 학습흥미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글쓰기능력은 학령아동의 가장 기초적이고 가장 중요한 기술 중 하나이다. 그것은 언어, 주의력, 감각, 열독, 정밀운동 등 다양한 능력의 발달과 관련이 있다.” 학문철은 글쓰기가 느리고 예쁘게 못 쓰는 것은 아이가 ‘게으름’을 부리거나 ‘진지하지 않은’ 것과 관련이 없을 수 있는바 “아이에게 정말 어려움이 있을 수 있고 손과 눈의 조정문제일 수도 있으며 주의력 혹은 열독능력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다.”

그녀는 학령기 아동의 학부모는 아이의 글쓰기 어려움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하면서 만약 련습을 통해 해결할 수 없는 필기장애가 발생할 경우 아동전문병원의 학습장애 등 관련 외래진찰실에 가서 검사와 교정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