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5월 19일발 신화통신: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장 조락제는 19일 인민대회당에서 메히꼬 하원 의장 구티에레즈와 회담을 가졌다.
조락제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 국가 공동체 포럼 제4차 부장급 회의 개막식에서 중요한 연설을 발표하여 단결, 발전, 문명, 평화, 민심이라는 ‘5대 프로젝트’의 시작을 선포함으로써 중국-라틴아메리카 운명공동체 건설의 방향을 명확히 가리켜주었다. 중국-메히꼬 관계는 고수준 운행을 유지하고 있으며 전략성, 상호 보완성, 호혜성이 끊임없이 강화되고 있다. 중국측은 메히꼬측과 함께 량국정상의 중요한 공감대를 잘 시달하고 중국-라틴아메리카 운명공동체 건설의 ‘5대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잘 실시하여 중국-메히꼬 포괄적 전략동반자관계의 내실을 계속 풍부히 하고 중국-라틴아메리카의 단결과 협력, 공동번영을 추동할 용의가 있다.
조락제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중국과 메히꼬 쌍방은 전략적 높이와 장원한 견지에서 량국관계를 바라보고 발전시켜야 하며 서로의 핵심리익과 중대한 관심사에 있어 계속 상호 리해하고 지지해야 한다. 중국측은 메히꼬 하원이 장기적으로 ‘하나의 중국’ 원칙을 확고히 시행해온 데 대하여 높이 평가한다. 메히꼬측이 유연한 방식으로 ‘일대일로’ 공동건설에 참여하는 것을 환영하며 기초시설건설 등 전통적 분야의 협력을 심화하고 전기자동차, 신에너지, 농업기계 등 신흥분야의 협력을 확장해나가야 한다. 인문교류를 강화하고 교육, 싱크탱크, 언론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조락제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메히꼬 립법기구는 장기적으로 친선적인바 쌍방이 설립한 대화포럼은 지금까지 다섯차례 회의를 개최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는 메히꼬 련방의회 량원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대화포럼 및 친선소조 등 플랫폼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해 립법기구간 다층적, 다분야 협력을 심화하고 민주와 법치 건설 등 관련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량국의 호혜협력에 법적 보장을 제공할 용의가 있다.
조락제는 중국측이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한 관련 상황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중국과 메히꼬를 비롯한 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 국가들은 모두 글로벌 사우스의 중요한 성원으로서 손잡고 일심협력하고 독립자주의 영광스러운 전통을 선양하며 발전과 진흥의 권리를 수호하고 국제적 공정과 정의를 지키며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해나가야 한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는 메히꼬측과 함께 각국의회련맹(IPU) 등 다자메커니즘내에서 긴밀히 조률, 배합하고 개발도상국 립법기구간의 교류와 협력을 추진할 용의가 있다.
구티에레즈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메히꼬와 중국은 모두 문명고국이며 량국은 모두 인민을 위한 집정을 견지하고 있다. 메히꼬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확고히 준수하며 습근평 주석이 제기한 인류운명공동체 구축 리념을 지지한다. 중국-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 국가 공동체 포럼 회의의 성과를 공동으로 추동하고 경제, 과학기술, 문화, 교육, 관광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나갈 용의가 있다. 메히꼬는 장벽을 쌓는 것이 아닌 국제협력의 강화를 지지하는바 메히꼬 하원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와의 교류를 심화하고 메히꼬-중국, 라틴아메리카-중국 관계의 깊이 있는 발전을 촉진하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