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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동향

연변 송이버섯 48시간이면 ‘싱싱하게’ 일본과 한국에 도착

2025년 10월 15일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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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 트기 시작하자 38세의 김수는 대나무바구니를 메고 장백산 아래 소나무 숲으로 들어갔다. 이슬이 바지가랑이를 적시고 공기 중에는 흙과 소나무의 향기가 가득했다. 그는 능숙하게 락엽을 헤치고 몇송이의 오동통한 송이버섯을 캐냈는데 이런 야생 송이버섯은 이틀내에 일본 도꾜와 한국 서울의 식탁으로 공수된다.

김수는 길림성 연변주 도문시 량수진 정암촌에 살고 있다. 송이버섯철 막바지에 들어서면서 현지 촌민늘은 조상들로부터 이어진 ‘큰 것은 캐고 작은 것은 남기는’ 습관에 따라 산에 들어가 송이버섯을 캤다. 량수진의 올해 송이버섯산량은 약 1.5톤인데 촌민들의 수입이 일인당 1~2만원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수는 “올해는 비가 적고 기온이 높은 탓에 송이버섯의 산량이 예전보다 못하지만 가격이 올랐다.”고 말했다.

연변주는 길림성 동부에 위치해있고 일본과 한국과의 항공거리가 짧아 중국에서 가장 먼저 송이버섯수출 산업사슬을 형성한 지역 중 하나이다. 지난 세기 80년대 일본과 한국의 야생송이버섯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연변 송이버섯은 우수한 품질과 운송 편리함을 바탕으로 국제시장을 빠르게 개척했다.

송이버섯의 ‘싱싱한’ 배송속도는 연길해관의 효률적인 통관체계 덕분이다. 송이버섯의 극히 짧은 류통기한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에서는 ‘신선하고 부패하기 쉬운 상품 록색통로’를 설치하여 24시간 예약검사와 즉시통관을 시행하고 있다. 수출기업은 수확 후 몇시간 이내에 신고를 완료할 수 있으며 화물은 제3측 공항을 경유하여 48시간 이내에 해외 시장에 도착할 수 있다.

연길시의 ‘송이버섯거리’에는 수백개의 가게들이 보관함을 쌓아놓았는데 상인들은 라벨을 붙이고 포장하고 차에 싣느라 분주한 모습이였다. “시간이 품질을 결정한다.” 연변천송송이버섯가게 책임자 박군은 올해 한국과 일본 시장에 송이버섯 약 5톤을 수출했다고 말했다.

박군은 올해 송이버섯가격은 약 10% 올랐고 1등급 제품은 킬로그람당 1500원에 륙박했지만 해외시장은 여전히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관 데터에 따르면 올해 앞 9개월 동안 연길통상구는 256톤의 송이버섯 수출을 감독관리했으며 화물가치는 5600만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관속도가 향상되고 브랜드영향력이 상승함에 따라 연변주의 송이버섯은 ‘신선함, 빠름, 안정적’인 우세로 국제 고급식용균시장에서의 점유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