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12월 4일발 신화통신 기자 동설 풍흠연] 4일 점심, 국가주석 습근평이 북경에서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과 함께 중프 기업가 위원회 제7차 회의 페막식에 참석해 연설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올해는 중국과 프랑스 관계의 ‘신갑자’가 시작하는 해이다. 량국간 경제무역 협력 분야는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탄력성이 끊임없이 강화되고 있다. 올해 1~10월, 량국간 무역액은 687억 5000만딸라에 달했으며 상호 투자액은 총 270억딸라를 초과했다. 량측은 수교 당시의 초심을 유지하고 기회를 포착하며 협력을 심화시켜 량국관계가 안정적으로 멀리 나아가도록 추동해야 한다. 아울러 중프 협력의 더욱 아름다운 장을 함께 써 나가며 중프관계의 안정성을 통해 오늘날 세계의 불확실성에 대응해야 한다.
첫째, 량국간 경제무역 협력의 새로운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 중국측은 프랑스측을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경제무역 협력 파트너로 간주하며 프랑스측이 중국식 현대화 진척에 적극 참여하는 것을 환영하는 동시에 실력이 있고 의향이 있는 중국 기업이 프랑스에 진출하여 투자하고 사업을 펼치는 것을 지지한다. 량측은 인공지능, 록색과 디지털 경제, 생명의약, 은발경제 등 신흥 분야의 협력 잠재력을 발굴하고 산업망·공급망의 개방적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량국 기업에 공평하고 투명하며 비차별적이고 전망 예측이 가능한 사업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둘째, 중국과 유럽간 상호 리익 협력의 새로운 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올해는 중국과 유럽이 수교한 지 50돐이 되는 해이다. 중국과 유럽 경제무역관계의 본질은 우세 보완과 상호 리익 및 공동 번영이며 발전 과정에서 동적 균형을 완전히 실현할 수 있다. 상호 의존은 위험이 아니며 리익의 융합은 위협이 아니다. 중프 량측은 중국과 유럽이 전면적 전략 동반자관계로 정위를 유지하도록 추동해야 하며 중국과 유럽 관계의 더욱 밝은 다음 50년을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
셋째,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과 보완을 위해 새로운 기여를 함께 해야 한다. 올해는 세계반파쑈전쟁 승리와 유엔 창립 80돐이 되는 해이다.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글로벌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촉진하기 위해 글로벌 발전 창의, 글로벌 보안 창의, 글로벌 문명 창의에 이어 올해 9월에 나는 글로벌 거버넌스 창의를 제안했다. 중프 량국은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하고 유엔의 지위와 권위를 함께 수호하며 세계무역기구를 핵심으로 하고 규칙을 기반으로 하는 다자 무역 체제를 수호하며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과 보완에 긍정적인 기여를 해야 한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당중앙 20기 4차 전원회의는 ‘15차 5개년 전망계획’ 관련 건의를 심의 통과시켰다. 중국은 중국식 현대화를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높은 수준의 개방을 확대할 것이다. 프랑스 기업가들이 중국 발전의 리익을 계속 공유하는 것을 환영한다.
중프 량국 정부, 기업 등 각계 대표 약 150명이 페막식에 참석했다.
왕의가 상기 활동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