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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가 생긴 쌀, 먹어도 되는가?

2025년 12월 09일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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량식을 보관하는 과정에서 쌀에 벌레가 생겨 골머리를 앓는 사람들이 많은데 어떤 사람들은 벌레가 생기면 쌀이 변질했다고 생각한다. 벌레가 생긴 쌀을 먹어도 될가? 어떻게 예방할 것인가? 길림농업과학기술학원 교수이자 길림성식물보호학회 리사인 범문충이 이에 대해 답변했다.

쌀벌레는 왜 생기는 걸가?

범문층: 쌀벌레는 리유없이 번식하는 것이 아니라 주로 두가지 경로를 통해 침입한다. 논밭 산란 잔류물: 벼가 자라는 동안 암바구미는(雌米象虫)는 곡물에 알을 낳을 수 있다. 알이 함유된 쌀이 선별되지 않으면 수확, 가공을 거쳐도 일반적인 기술로는 곤충알을 완전히 제거하기 어렵다. 보관환경이 적절한 온도(20~40℃)와 습도 (65~95%)에 달하면 알이 부화되여 점차 성충으로 자라난다. 후기 교차감염: 쌀을 가공, 저장, 운송하는 과정에서 곤충이 있는 곡물과 접촉하거나 오염된 환경에 보관하면 곤충알에 ‘감염’되여 쌀벌레가 번식할 수 있다.

벌레가 생긴 쌀을 먹어도 되는가?

범문충: 만약 쌀바구미만 생기고 곰팡이가 없다면 일반적으로 먹을 수 있다. 쌀바구미 자체는 독성이 없고 병원성 세균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쌀을 씻을 때 성충과 유충이 대부분 수면 우로 떠올라 씻어서 제거할 수 있다.

나방유충이 생기면 버리는 것이 좋다. 이 벌레는 실을 뱉어 곡물을 덩어리지게 하고 오염, 변질시키며 독특한 냄새를 산생시키는데 성충이 되면 날아다닐 수 있어 다른 곡물로 쉽게 확산되여 ‘해충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

특별당부: 벌레 먹은 쌀은 대부분 오래 보관된 묵은 쌀이므로 먹기 전에 곰팡이가 있는지 주의 깊게 확인해야 한다. 쌀에 많은 부스러기, 분말 또는 곰팡이 냄새가 난다면 누룩곰팡이 및 기타 유해곰팡이가 번식했을 수 있으므로 즉시 식용을 중단해야 한다.

어떻게 쌀벌레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처리할 것인가?

1. 저온랭동법: 쌀을 랭동실에 넣어 24시간 동안 얼리면 알과 성충이 얼어죽다. 연후에 쌀을 랭장고에서 꺼내 벌레를 골라내면 된다. 해볕에 로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쌀알이 취약해지거나 맛에 영향을 미치거나 재가공해야 할 수 있다.

2. 향신료방충법: 밀봉된 쌀통에 마늘 몇쪽 또는 산초 약간을 넣으면 방출되는 식물성 정유로 벌레를 퇴치할 수 있다. 효과를 보장하기 위해 밀페된 용기를 사용해야 한다.

3. 백주구충법: 백주 50~100그람이 들어있는 용기(병 입구가 쌀보다 높아야 함)를 쌀더미에 묻고 병입구를 밀봉한다. 백주의 휘발성 에탄올은 곤충을 방지하고 살균할 수 있어 봄 이전 량식보관에 적합하다.

4. 합리적인 구매와 보관: 여름에는 가능한 한 작은 포장의 쌀을 선택하고 다 먹은 후에 구입함으로써 량식보관시간을 줄여야 한다. 밀봉성이 좋고 곤충알의 침입을 차단할 수 있는 밀봉백을 온라인에서 구입하여 밀봉보관할 수 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