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지 설정
최신 교육 과학 문화 스포츠 건강 관광 멀티미디어 포토 중국명승 특별추천 【량회특집】
고위층동향

빙판길에서 넘어지기 쉬운 요즘! ‘펭긴걸음’ 배워보자

2025년 12월 16일 12:10

【글자 크게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최근 북방의 많은 지역에 눈이 내리면서 병원을 찾는 락상 골절환자수가 뚜렷이 증가했다. 의사는 례년의 로인환자수가 주를 이루던 상황과 달리 올해는 젊은 환자의 비률이 대폭 증가했으며 그중 전동자전거를 타다가 다친 사람들이 가장 두드러진다고 소개했다.

눈 오는 날 골절 많이 발생, 전동자전거 타다 넘어진 젊은이 많아

북경적수담병원은 12일 눈이 내린 이후 15일까지 약 500명의 락상환자를 진료했는데 그중 골절환자가 약 300명이였다.

북경적수담병원 외상골과 주치의사 손위동: 로인들은 다리, 발 놀림과 시력이 젊은이보다 약간 못할 수 있어 눈길에서 걷다가 넘어지면 저에너지손상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젊은이들은 통근길에 자전거, 전동자전거를 타다가 다치는 경우가 많은데 골절정도가 가끔 더 심각할 수 있다.

미끄럼방지 ‘펭긴걸음’과 목도리를 리용한 고정법, 눈길 안전 보장해줘

눈이 오는 날에 넘어지면 손으로 땅을 짚지 말아야 한다. 의사는 정확한 미끄럼방지 및 응급고정방법을 장악하면 손상위험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특별히 당부했다.

대다수 사람들의 경우 미끄러넘어질 때 첫 반응이 손으로 땅을 짚는 것이기 때문에 골절환자의 대부분이 원위요골골절(桡骨远端骨折)이다. 의사는 시민들에게 출행할 때에는 미끄럼방지 평평한 바닥의 신발을 신고 ‘펭긴걸음’을 배울 것을 건의했다.

작은 걸음으로 천천히 걷되 몸을 약간 앞으로 기울이고 무릎을 약간 굽히며 발바닥 전체로 지면을 디뎌야 한다.

걸을 때 손을 주머니에 넣지 말아야 한다.

특히 얇은 빙판길을 조심하고 대리석, 타일 등 미끄러운 길을 피해야 한다.

만약 넘어지면 목도리, 책 등으로 골절부위를 간단하게 고정할 수 있다.

의사는 가슴, 허리 등에 통증이 발생하여 앉거나 설 수 없는 경우 척추골절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120에 전화하여 전문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