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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동향

습근평 요르단 국왕 압둘라 2세와 회담

2026년 08월 25일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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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국가주석 습근평은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국빈 방문한 요르단 국왕 압둘라 2세와 회담을 가졌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과 요르단은 수교 이래 시종 상호 존중하고 평등하게 대우하며 호혜협력해왔으며 이는 서로 다른 사회제도와 국력을 가진 국가간의 협력상생, 교류 및 상호학습의 생생한 실례이다. 2015년, 우리는 중국-요르단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을 공동으로 선언함으로써 량자관계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격변과 혼란이 교차된 국제 및 지역 형세에 직면하여 보다 내실 있고 활력이 있는 중국-요르단 관계를 건설하는 것은 량국 인민의 공동한 기대에 부합하고 글로벌 남방국가의 련합 자강이라는 대세에도 부응한다. 량측은 전통적 친선관계를 발양하고 전략적 상호신뢰를 증진하며 호혜협력을 심화하고 다자협력을 긴밀히 함으로써 중국-요르단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더욱 큰 발전을 추동하고 지역의 평화, 안정, 번영을 위해 끊임없이 적극적으로 기여해야 한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측은 요르단이 지역에서 갖는 독특하고 중요한 역할을 중시하고 요르단이 국가 주권, 안전, 발전리익을 수호하는 것을 확고히 지지하며 요르단측과 정부, 정당, 립법기구, 지방 등 각 계층급 교류를 긴밀히 하고 국정운영 경험교류를 강화할 용의가 있다. 중국-요르단 협력의 본질은 호혜상생으로 량측은 발전전략의 접목을 가일층 심화하고 경제무역, 기반시설 건설, 교통, 광산 등 전통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며 디지털경제, 인공지능, 친환경 에너지 등 새로운 협력 성장동력을 확대하고 교육, 문화, 과학기술, 관광 등 분야의 교류를 전방위적으로 심화하며 인적 교류를 확대하고 민심소통을 증진해야 한다. 중국측은 요르단측과 함께 4대 글로벌제안을 실천하고 유엔 등 다자기구에서의 협력과 협조를 강화하며 유엔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체계와 국제법을 기반으로 하는 국제질서를 공동으로 수호하고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추동해나갈 용의가 있다.

압둘라 2세는 다음과 같이 표했다. 중국은 위대한 국가로서 습근평 주석의 령도하에 거대한 발전 성과를 거두었고 사람들을 탄복하게 했다. 요르단과 중국은 강력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었으며 량측은 시종 상호 존중하고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각 분야에서 풍부한 협력 성과를 거두었다. 요르단측은 하나의 중국 정책을 견결히 지지하고 대만은 중국 령토의 구성부분임을 인정한다. 요르단은 중국과의 관계를 고도로 중시하고 중국과 경제무역, 제조업, 농업, 과학기술, 의약,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과 교류를 심화하는 데 진력하고 있으며 더 많은 중국기업들이 요르단에 와 투자하여 공동 발전과 번영을 실현하는 것을 환영한다. 요르단측은 습근평 주석이 제기한 4대 글로벌제안를 높이 평가하며 중국이 세계무대에서 보다 중요한 령도적 역할을 발휘할 것을 기대한다.

량국 정상은 중동지역의 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측은 일관되게 전면적인 정전을 주장하고 정치, 외교적 경로를 통해 분쟁을 해결하며 요르단을 포함한 지역 국가들의 주권과 안보는 존중받아야 된다고 인정한다. 팔레스티나문제는 중동문제의 핵심으로서 이 문제의 해결을 추동하려면 다음과 같은 4가지 원칙을 견지해야 한다. 첫째, 반드시 정치적 해결을 견지해야 한다. ‘량국 방안’이라는 이 정확한 방향에 정조준하여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의 평화회담 재개를 추동함으로써 팔레스티나가 조속히 독립 국가를 건설하도록 해야 한다. 둘째, ‘팔레스티나인이 팔레스티나를 다스리다’는 원칙을 견지해야 한다. 팔레스티나는 모든 팔레스타나인의 고향이며 ‘팔레스티나인이 팔레스타나를 다스리다’는 원칙을 굳게 지켜 요르단강 서안 지역의 치리와 가자지구의 전후 복구를 추진해야 한다. 셋째, 반드시 인도주의를 견지해야 한다. 국제사회 특히 유엔 안전보장리사회는 실질적으로 책임을 지고 평민들의 안전을 보호해야 하며 인도주의적 원조를 확보하고 인도주의적 재난을 저지해야 한다. 넷째, 반드시 공평과 정의를 견지해야 한다. 국제적 법치를 기반으로 삼고 지엽적인 것과 근본적인 것을 함께 다스리는 것을 목표로 삼으며 실질적인 행동을 수단으로 삼아 팔레스티나문제가 조속히 전면적이고 공정하며 영구적으로 해결하도록 추동해야 한다.

압둘라 2세는 다음과 같이 표했다. 요르단은 중국이 중동 사무에서 줄곧 공정한 립장을 견지하고 아랍 국가들의 정의사업을 지원한 데 대해 높이 평가한다. 중국의 정의로운 립장은 해당 지역 국가들에 있어 아주 중요하다. 요르단측은 중국과 밀접한 소통을 유지하고 계속하여 당면 국면을 완화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중동 각국 인민들이 평화와 번영을 누리게 할 용의가 있다.

회담 후, 량국 정상은 외교, 경제무역, 산업 공급사슬, 사법 등 분야의 여러 협력 문건의 체결을 공동으로 지켜보았다.

량측은 ‘중화인민공화국과 요르단 하심 왕국간 중국-요르단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할 데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회담에 앞서 습근평은 인민대회당 북대청에서 압둘라 2세를 위해 환영식을 거행했다.

압둘라 2세가 도착했을 때 례병들이 대렬을 지어 경의를 표했다. 량국 정상이 검열대에 오르자 군악단이 중국과 요르단 량국 국가를 주악했으며 천안문광장에서는 21발의 례포를 쏘아올렸다. 압둘라 2세는 습근평의 동반하에 중국인민해방군 의장대를 사열하고 분렬식을 관람했다.

이날 저녁, 습근평은 인민대회당 금빛대청에서 압둘라 2세를 위해 환영연회를 거행했다.

왕의가 상기 활동에 참가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