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경험을 해본 적이 있는가? 여름과 가을 계절이 바뀌는 시기가 되면 기분이 가라앉고 잠을 이루지 못하며 심지어 일상활동에 대한 흥미도 잃게 된다.
이런 신체상태는 ‘가을을 타는 증상(悲秋)’과 관련이 있는데 해빛을 쪼이는 것이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조절방식이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에는 기온 및 일조량과 같은 요소들이 점차 변화하는데 이런 변화가 인체 신경전달물질 분비와 생체리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감정과 수면의 변화를 초래하기 쉽다.
최근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제철절기와 건강’ 기자회견에서 수도의과대학 부속북경안정병원 주임의사 장경아는 다음과 같이 당부했다.
해빛이 줄어들면 뇌에서 세로토닌분비가 감소하고 멜라토닌 리듬이 혼란스러워진다. 여기에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지면서 신체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일반인들은 피로감, 우울한 기분, 짜증, 대화기피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다.
최근에는 규칙적인 생활외에도 매일 30분에서 1시간 정도 야외활동시간을 늘리고 해빛을 많이 쪼이며 친구, 가족들과 자주 교류하면서 부정적인 감정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증상이 생활이나 업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주의가 필요하며 신속한 평가와 개입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