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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동향

백로절기, ‘가을병’ 예방법!

2026년 09월 08일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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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 백로절기가 찾아오면서 날씨가 쌀쌀해지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졌다. 이맘때면 목건조, 기침, 어지럼증과 무기력, 속쓰림과 같은 ‘환절기’ 건강문제가 쉽게 나타난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대중들에게 ‘가을병’예방법을 전했다.

목건조와 페조(肺燥)—

수도의과대학 부속북경중의병원 주임의사 왕소송은 가을철 건강관리는 ‘습윤하게 하고 습기를 제거하며 몸을 편안하게 하고 숙면을 도우며 양기를 보호하는(润燥祛湿、畅中安眠、顾护阳气)’ 3가지 방면에서 접근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가정에서는 비파잎, 백합, 뽕잎을 물에 우려 차 대신 마시면 페를 촉촉하게 하고 건조함을 완화할 수 있다. 목이 마르고 기침이 날 때는 곡지혈을 3~5분간 눌러주면 좋다.

잠을 잘 못 자는 경우—

왕소송은 날씨가 쌀쌀해지면 양기를 보호하는 데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오전 9시에서 10시 사이에 15~20분 정도 등을 해빛에 쪼이고 잠들기 전에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되 쑥잎이나 생강을 넣으면 좋다. 아침에 일어나 손을 비벼 마른 세수를 하고 배를 문지르면 비위를 따뜻하게 해주어 숙면에 도움이 된다.

심혈관질환환자, 임산부, 고령자, 영유아는 등을 쪼이는 것을 권장하지 않으며 당뇨병이나 하체혈관 병변이 있는 환자들은 족욕을 피하는 것이 좋다.

기분저하로 잠이 안 올 때는 산책, 등산, 소풍 등으로 마음을 편안하게 하거나 팔단금, 태극권 같은 운동을 통해 스트레칭하고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어지럼증과 무기력감—

가을이 되면 혈압변동과 함께 어지럼증, 무기력 증상이 더 자주 나타난다. 중국의학과학원 북경협화병원 주임의사 왕한은 경추병이나 ‘뇌혈류 부족’이 어지럼증의 흔한 원인이 아니라고 경고하며 경추를 세게 마사지하거나 함부로 교정하지 말고 어지럼증을 멈추는 약물을 장기간 임의로 복용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왕한은 오래동안 쪼그려 앉거나 누워있다가 일어설 때 어지럽고 혈압이 뚜렷하게 떨어지는 경우, 기립성 저혈압을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일부 혈압강하제나 전립선비대증치료제 등이 혈압저하를 일으킬 수 있으며 이는 파킨슨병 초기증상중 하나일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기립성 저혈압으로 어지럼증이 발생하면 가능한 한 빨리 앉거나 누워야 하며 평소에는 탄력복대 착용, 충분한 수분 섭취, 담염수 보충으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 건의했다. 증상이 반복되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