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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동향

행진중국| ‘황금곡창’에서 ‘록색주방’으로

인민넷 ‘행진중국’ 길림조사연구취재팀

2026년 09월 10일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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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성덕혜대건강(식품)산업단지에 위치한 길림달리(达利)식품유한회사에 들어서면 공기중에 달콤한 향기가 가득하다. 참관복도의 유리를 통해 보이는 무균생산라인에서는 한줄로 늘어선 쿠키과자가 컨베이어벨트를 따라 천천히 이동하며 선별, 랭각, 포장 과정을 거쳐 출하를 기다리고 있다.

“마침 잘 오셨습니다. 오늘이 마침 우리 공장 창립 기념일입니다.” 기자를 만난 회사의 황금빈(黄金彬) 상무공장장이 웃으며 반가워했다. “우리는 2004년 덕혜에 정착한 후 생산라인이 최초의 8개에서 26개로 늘어났고 년간 생산액이 최초의 5억원에서 12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동남에서 온 기업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동북에 22년 동안 뿌리를 내린 리유에 대해 황진빈은 덕혜가 ‘먹거리’를 현역경제로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잘못된 선택이 아니였습니다.” 당시 립지선정에 대해 황진빈은 에둘러 말하지 않았다. 이곳 공장에서 남쪽으로 료녕, 북쪽으로 흑룡강, 서쪽으로 내몽골까지 물류가 모두 편리했고 또한 덕혜는 농업대도시라 원료가 충분했다. 그는 “닭알만 해도 우리는 1년에 최소 8000톤을 사용하는데 원재료가 매우 우수합니다!”라고 말했다.

한 도시가 한 기업을 정착하게 하는 데는 위치와 원료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한가지 세부적인 일이 황진빈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한다. “공장 뒤에 백양나무가 자라고 있었는데 계절마다 버들개지가 사처에 날렸습니다. 이는 식품공장으로서는 가장 꺼리는 환경입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고 생각한 황진빈은 개발구에 전화를 걸었다. 상대방은 “반드시 공장을 도와 문제를 해결해드리겠습니다!”라고 답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해결책이 나왔다.

“사실 작은 일이지만 경영환경의 따뜻함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황진빈은 감탄하며 말했다. 22년 동안 달리(达利)의 생산라인이 계속 확장된 것은 바로 덕혜의 경영환경에 대한 가장 소박하고도 강력한 인정이다.

진심과 정성을 다해 기업을 위해 복무하기 위해 산업단지가 속한 덕혜 주성자(朱城子)진은 관할기능에 기반하여 ‘1대1’ 전담보장메커니즘을 시행하고 있다. 진과 마을 간부들이 정기적으로 기업을 방문하여 ‘정책배달원’역할을 했고 기업지원정책을 정밀하게 전달하며 ‘문제수집원’역할을 하여 기업의 요구를 효률적으로 수집했다. 좌담회, 전화문의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소통채널을 원활하게 하여 기업의 요구사항마다 신속한 답변과 확실한 사후조치가 이루어지도록 담보했다.

길림덕혜경제개발구 투자촉진국 국장 갑의붕은 “우리는 또한 협상을 통해 착지한 기업을 대상으로 전담인력을 배치해 정책해답, 전 과정 업무대행서비스를 제공하여 ‘원스톱’서비스가 실질적으로 리행되도록 하고 기업의 획득감과 만족도를 실질적으로 높이고 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우수한 경영환경은 일련의 선도기업을 육성하여 덕혜식품공업의 튼튼한 토대가 되였다. 현재 덕혜시급 이상 선도 기업은 80여개로 발전했다. 길림 덕상그룹을 례로 들면 기업은 우량 종계병아리, 량질의 사료, 전자동표준화 사육을 통해 친환경 ‘곡물 닭’을 육성하여 시리즈제품이 각지에서 잘 팔리고 있다. 하나의 ‘달리’가 이끌어낸 것은 하나의 완전한 사슬이였는바 원료 공급, 포장, 물류의 상하류 기업이 선도기업을 따라 모여들어 전 시의 식품공업이 ‘분산형’에서 ‘사슬형’으로, ‘클러스터’에서 ‘산업권’으로 나아가고 있다.

“과거에는 조방식(粗放式) 도축이 많고 정밀가공이 적었으며 원료형 수출은 원가가 높고 부가가치가 낮았습니다. 이제 우리의 목표는 원재료의 ‘중앙주방’을 전력으로 구축하는 것입니다.” 갑의붕이 소개했다. 덕혜대건강(식품)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전 시는 식품제조, 농부산물 가공을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유치하고 선도기업을 육성하며 사슬을 연장하고 브랜드를 세우고 시장을 개척하여 ‘량두식미(粮头食尾)’, ‘농두공미(农头工尾)’, ‘축두육미(畜头肉尾)’라는 세가지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식품명성의 가치는 간판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사슬에 있다. ‘황금곡창’에서 ‘록색 주방’으로 나아가며 덕혜는 “먹거리”라는 글을 갈수록 더 향기롭게 써나가가고 있다. 흑토지를 지키며 ‘중앙주방’의 열기가 솟아오르고 점점 더 많은 ‘달리’가 뿌리를 더 깊이 내리고 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