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경시간 9월 13일 새벽, 2026 미국테니스오픈 청소년조 녀자 단식 결승에서 톱시드 손심연이 5번 시드 푸시카레바를 6-4, 4-6, 6-0으로 꺾고 생애 첫 청소년 그랜드슬램 우승을 차지했다. 3개 대회 련속 그랜드슬램 결승 진출 끝에 마침내 꿈을 이룬 순간이였다.
두 선수는 앞서 올해 윔블던 청소년 녀자 단식 결승에서 한차례 맞붙은 적이 있다. 당시 손심연은 1세트를 먼저 따내고도 내리 두 세트를 내주며 역전패를 당했다.

이번 경기 전반부는 윔블던 때와 비슷하게 흘러갔다. 손심연이 6-4로 1세트를 가져왔고 푸시카레바가 2세트를 6-4로 되갚았다. 그러나 승부를 가르는 3세트에서 손심연은 첫 자신의 서브게임을 어렵게 지켜낸 뒤 곧바로 이어진 상대의 첫 서브게임을 일찌감치 브레이크하며 우위를 잡았다. 이후 흐름을 완전히 탄 손심연은 3세트를 6-0으로 마무리하며 승리를 거뒀다.
손심연은 청소년 그랜드슬램 3개 대회 련속 결승 진출 끝에 마침내 첫 청소년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