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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빠리 노뜨르담대성당 큰 화재 재차 문화재 보호 경종 울려(국제시점)

프랑스주재 본사기자 류령령

2019년 04월 17일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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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5일 저녁무렵, 빠리 노뜨르담대성당에서 갑자기 화재가 발생했다. 오랜 명성을 자랑하며 연인수로 해마다 근 1300만명 관광객을 접대했던 고딕양식의 건축물이 활활 타오르는 큰 불길에 삼켜졌는데 수많은 프랑스민중들이 센강 대안에서 이 광경을 목격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슬픔의 눈물을 흘렸다.

주체건물구조 보존

빠리 노뜨르담대성당 대변인은 15일 18시경에 불길을 발견했는데 짧디짧은 사이에 불길이 재빠르게 만연되였고 큰 불길 현장에는 검은 연기가 뭉게뭉게 피여오르면서 불꽃이 사방으로 튀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가장 괴로운 순간은 첨탑이 무너지는 그 순간이였는데 현장의 민중들이 놀라 웨치면서 눈앞의 정경을 믿으려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프랑스 소방부문은 16일에 빠리 노뜨르담광장에서 짧은 소식공개회를 마련하여 16일 오전 10시까지 빠리 노뜨르담대성당의 큰 불길은 이미 전부 진화되였다고 밝혔다. 소방부문은 빠리 노뜨르담대성당의 주체건물구조가 보존되였으나 첨탑과 1000평방메터에 달하는 지붕은 이미 불탔으며 일부 내부구조가 붕괴될 위험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빠리 노뜨르담대성당, 프랑스문화부와 구조인원들은 함께 노뜨르담 내부의 문화재를 구해내려고 노력했다. 구조인원들은 무엇 때문에 삼림화재박멸비행기의 방식을 취해 진화하지 않았는가에 대하여 주로 고공방수가 건축물을 파괴할 가능성을 고려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재건은 수십년의 시간 소요

현재 화재의 원인은 아직도 조사중이다. 빠리 검찰기관은 초보적으로 인위적인 방화의 가능성을 배제하고 화재는 뜻밖이였다고 추측했다. 프랑스 국가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화재는 빠리 노뜨르담대성당 최고층의 전기선의 합선으로 일어났을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화재발생시 빠리 노뜨르담 대성당은 마침 보수시공과정에 처해있었다.

빠리의 안 이달고 시장은 복원시공 때문에 빠리 노뜨르담대성당 내부의 부분적 예술품들이 언녕 이전되였기에 이번의 참화를 면했으며 이 밖에 노뜨르담대성당 내부의 주요문화재인 ‘예수 가시면류관’과 ‘루이 왕 튜닉(상의)’ 등도 손상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빠리 노뜨르담대성당 문화재기금회 관계자는 이번 화재의 손실은 막대하다면서 빠리 노뜨르담대성당 재건에는 수십년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