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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불법 이민 타격행동 연기하기로 결정

2019년 06월 24일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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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톤 6월 22일발 신화통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 23일로 예정된 불법 이민자 타격행동을 2주 연기해 공화당과 민주당 량당에 불법 이민자 문제의 정치적 해결방안을 모색할 시간을 더 주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이날 SNS에 이는 민주당 요청으로 결정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그는 또 미국 남부 국경 관련 이민 문제에 대해 량측이 협력해 해결책을 찾지 못할 경우 관련 부문에서 불법 이민 송환에 나설 것이라고 위협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일전에 미국 국토안보부 산하 입국과 세관법 집행국은 23일부터 애틀랜타, 볼티모어, 시카고, 휴스턴, 로스앤젤레스 등 10개 도시에서 불법 이민 단속을 벌일 예정이라고 미국 여러 언론에서 보도한 바 있다. 대상자는 이미 송환령을 받았거나 약속 대로 이민 법정에 출석하지 않은 2000 호 가정이 해당되며 이 현안은 미국 국내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미국 국회 하원 의장이며 민주당 의원 낸시 펠로시는 22일 SNS를 통해 트럼프의 불법 이민자 타격행동 연기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민 문제에 있어서 전면적인 개혁을 이루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장기간 미국 량당에서는 이민개혁을 적극 추진했지만 당파적 갈등과 부원 투쟁에 발목이 잡혀 국회 차원에서 실질적인 립법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지금까지 앞으로 2주내에 량당에서 어떤 이민개혁조치를 의논해낼지 미지수이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