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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중미, 언론사 기자 비자문제 관련 공감대 달성

2021년 11월 23일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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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견 외교부 대변인은 17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최근 중미 량국은 상호 존중과 대등 호혜 원칙에 따라 언론사 기자들의 비자 문제에서 세가지 공감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대답하면서 조립견 대변인은 중국은 언론 문제를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미국을 포함한 외국 기자들이 중국에서 합법적이고 규정에 맞게 보도하는 데 협조와 편의, 봉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동시에 주미 중국 언론에 대한 미국의 차별적 처우에 대해서도 분명한 반대를 표했다.

중미 량국이 달성한 세가지 공감대에 언급해 조립견 대변인은 첫째는 상대국에 근무하는 현직 특파원이 방역정책과 령사규정을 엄격히 준수하는 선에서 상대국을 정상적으로 드나들 수 있도록 서로 보장해주는 것이고 둘째는 쌍방이 상대국 기자에게 복수 입국 비자를 발급하며 미국은 중국 기자의 비자 체류 기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내 절차를 즉각 시작하겠다고 약속했고 중국은 미국의 정책 조치가 취해진 뒤 주중 미국 언론사 기자들을 동등하게 대우하겠다고 약속한 것이며 셋째는 신청 요구에 부합하는 신임 특파원에게 법과 규정에 따라 대등하게 비자를 심사 발급하기로 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조립견 대변인은 이는 어렵게 얻어낸 성과로서 량측 언론사들의 리익에 부합되는바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미국이 관련 조치를 조속히 리행하기로 한 약속을 지켜 중국과 공동으로 량국 언론사 기자들이 상대국에서 지속적으로 업무를 보고 생활하는 데 유리한 조건을 마련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