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슈께크 6월 12일발 인민넷소식(기자 배광강 소신신): 현지시간으로 12일 저녁, 비슈케크에 금방 도착한 국가주석 습근평은 끼르끼즈스딴 대통령 제엔베코프의 초청에 의해 대통령 관저를 찾았으며 량국 정상은 친절한 회견을 가졌다.
한여름의 비슈께크 밤은 맑고도 신선한 바람이 불었다. 대통령관저에는 화려한 등불이 금방 밝혀졌다. 습근평이 차량을 타고 도착했을 때 제엔베코프와 부인이 관저 문앞에서 마중했다.
가볍고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량국 정상은 중국과 끼르끼즈스딴의 전통우의를 마음껏 이야기하고 량자관계의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론의함과 아울러 공동 관심사 문제에 대하여 깊이 있게 의견을 나주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오랜 친구의 집을 방문하게 된 것을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 이는 6년만에 끼르끼즈스딴에 대한 나의 재차 방문이다. 수교 27년 동안 량측의 공동 노력하에 중국과 끼르끼즈스딴 관계가 거족적인 발전을 가져왔으며 정치상에서의 고도의 상호신뢰, 경제상에서의 호혜협력, 안보상에서의 상호 의존, 국제상에서의 긴밀한 협조의 좋은 국면을 형성했다. 나는 대통령각하가 여러차례 공개연설을 발표하여 중국과 끼르끼즈스딴의 우호를 확고하게 수호한 데 대하여 높이 평가한다. 중국측은 끼르끼즈스딴측의 개혁발전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끼르끼즈스딴측이 국가안정을 수호하고 경제발전을 촉진하는 면에서 또다시 좋은 성과를 이룩하기를 축원한다. 중국측은 끼르끼즈스딴측과 국정운영경험을 공유하여 공동 발전과 번영을 실현할 용의가 있다. 량측의 ‘일대일로’공동건설 협력이 바야흐로 끊임없이 심화되고 튼튼해지는 데 대하여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 중국측은 끼르끼즈스딴측과 손잡고 노력하여 중국과 끼르끼즈스딴 전면적 전략동반자관계의 발전을 추동하여 끊임없이 보다 많은 성과를 이룩함으로써 량국인민에게 더욱 잘 복지를 마련해줄 용의가 있다. 량측은 상해협력기구, 아시아 상호교류 및 신뢰구축 회의 등 다자 기틀 내에서 긴밀히 협력하면서 다자주의를 견지하고 보호주의, 일방주의를 공동으로 반대함으로써 인류운명공동체구축을 추동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기여해야 한다.
제엔베코프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습근평 주석이 끼르끼즈스딴과 중국 관계에 깊은 중시를 돌리고 있는 데 대하여 감사를 표시한다. 올해는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0돐이 되는 해이며 끼르끼즈스딴은 이에 열렬한 축하를 보내며 중국의 발전에서 더욱 큰 성과를 거두기를 축원한다. 며칠전 나는 금방 《습근평 국정운영을 론함》 제1권 끼르끼즈스딴어 첫 발행식에 참석했다. 이 저작은 우리가 중국의 보귀한 경험을 참고하여 끼르끼즈스딴 자국의 개혁 발전을 추동하는 데 대하여 중요한 의의가 있다. 끼르끼즈스딴측은 신강의 안전과 안정을 수호하고 극단주의를 타격하는 방면에서 중국정부가 취한 조치에 대하여 단호히 지지하고 있으며 중국측이 줄곧 끼르끼즈스딴측에 준 대폭적인 지지와 도움에 감사를 드린다. 끼르끼즈스딴측은 국제사무에서의 중국의 영향력에 깊은 중시를 돌리고 있으며 중국측과 '일대일로'공동건설 기틀 내에서 각 령역의 호혜협력을 심화하고 중국경제의 급속한 성장에 편승하여 량자 관계의 도약식 발전을 추동할 용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