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9월 13일발 본사소식: 9월 13일, 미르지요예브의 요청에 응해 우즈베끼스딴공화국에 대한 국빈방문을 진행하고 상해협력기구 성원국 원수리사회 제22차 회의에 참석하기 직전, 국가주석 습근평은 우즈베끼스딴 《인민언론보》, 우즈베끼스딴 국가통신사 등 매체에 <손 잡고 중국-우즈베끼스딴의 더욱 아름다운 래일을 창조하자>는 제목의 서명문장을 발표했다. 문장 전문은 다음과 같다.
손 잡고 중국-우즈베끼스딴의 더욱 아름다운 래일을 창조하자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
“토지가 비옥하고 농사가 잘되며 수림이 무성하고 꽃이 많이 피고 과일이 가득 열리며 좋은 말이 많이 나온다.” 이것은 1300여년전 중국 당대(唐代) 현장법사가 묘사한 사마르칸드의 풍요롭고 아름다운 풍경이다. 풍작을 기꺼이 맞이한 중추의 계절에 미르지요예브 대통령의 요청에 응해 나는 곧 다시금 사마르칸드 이 아름다운 도시에 와서 미르지요예브 대통령과 함께 중국-우즈베까스딴 협력대계를 상의하고 상해협력기구 사마르칸드정상화담에 참석하게 된다.
중국과 우즈베끼스딴은 모두 문명고국으로서 위대한 비단의 길은 량국인민의 2000여년간의 친선왕래를 증명해주고 있다. 중국 서한(西汉)의 장건, 당대의 현장, 명대(明代)의 진성이 모두 우즈베끼스딴을 방문한 적이 있으며 타슈켄트, 사마르칸드, 나보이 등 유명도시에 동방으로부터 온 발자취를 남겼었다. 원적이 부하라인 정치가 우마르는 중국 원대(元代)시기 운남행성 평장정사를 담당했었으며 사마르칸드에서 출생한 천문력법학자 우유(伍儒)는 14세기 중기에 남경에서 천문대건설에 참여한 적이 있었다. 그들은 중국-우즈베끼스딴 친선의 개척자와 선행자로서 그들의 이야기는 지금까지도 량국민간에서 전해지면서 칭송되고 있다.
우즈베끼스딴은 중아시아대국과 지연(地缘)중심이다. 독립 31년래 우즈베끼스딴은 국가건설과 민족진흥 사업에서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최근년래 미르지요예브 대통령의 령도 아래 우즈베끼스딴인민은 ‘신우즈베끼스딴’을 건설하는 새로운 로정을 시작하여 여러 령역의 개혁이 쾌속차도에 들어섰으며 국가의 면모가 일신되고 인민생활이 나날이 향상되였으며 국제지위가 뚜렷이 향상되였다. 친선적인 이웃과 전면적인 전략동반자로서 우리는 이에 대하여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올해는 중국-우즈베끼스딴 수교 30주년이다. 30년래 중국-우즈베끼스딴 관계의 큰 나무는 날로 뿌리가 깊게 내리고 무성해졌다. 량국은 시종 상호존중, 선린우호, 일심협력, 상호공영해왔는바 여러 령역의 협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우리는 서로 마음을 나누는 훌륭한 친구이다. 2016년이래 나는 미르지요예브 대통령과 밀접한 왕래를 유지했는바 회동, 통화, 서신교환 등 방식으로 량호한 사업관계와 깊은 개인우정을 맺었다. 량국은 전면적 전략동반자관계를 수립하고 서로의 핵심리익과 관계되는 문제에서 상호 지지하고 각자 발전전략방면에서 상호 조력했으며 개혁개방을 확대하는 방면에서 서로 배우고 서로 귀감이 됨으로써 지역발전을 위해 긍정에너지를 끊임없이 주입했다.
—우리는 함께 발전하는 훌륭한 동반자이다. 중국은 우즈베끼스딴의 최대 무역동반자이자 주요투자원천국이다. 2021년, 쌍무무역액은 30억딸라를 초과했다. 올해 상반기에 쌍무무역액은 50억딸라 가까이 되여 년간 100억딸라의 목표를 향해 온당하게 매진하고 있다. 쌍방은 ‘일대일로’공동건설 협력에서 성과가 풍성한바 중대한 프로젝트가 질서 있게 추진되고 있다. 중국-중아시아 찬연가스관 4갈래 관선(管线)이 전부 우즈베끼스탄을 통과했다. 중아시아 최장의 터넬 ‘안그렌-파푸’철도터널이 순조롭게 관통되였고 중국-끼르끼즈-우즈베끼스딴 도로, 중국-까자흐스딴-우즈베끼스딴 철도 운수잠재력이 끊임없이 방출되고 있는데 중국-끼르끼즈-우즈베끼스딴 철도프로젝트 전기 사업이 적극적인 진전을 가져와 우즈베끼스딴은 ‘내륙국(陆锁国)’으로부터 ‘륙지련결국(陆连国)’으로 변하고 있다. 쌍방은 또 신에너지, 농업, 금융, 현대통신 등 령역의 협력을 적극 전개해 량국인민의 복지를 증진하고 있다.
—우리는 문명대화의 훌륭한 본보기이다. 쌍방은 예술축제, 문예전시방영, 전람, 연구토론회 등 풍부하고 다채로운 교류활동을 전개하고 류학생 상호 파견, 서적 번역출판, 영화제작, 드라마 번역방영, 지방교류 전개 및 인원양성 등 방면에서 활발하게 협력하여 량국의 민심이 서로 통하도록 효과적으로 촉진했다. 최근년래 중국측은 우즈베끼스탄측을 위해 6500여명의 여러 업종 전문인재를 양성하여 그들이 우즈베끼스딴개혁발전의 각항 사업에 적극 뛰여들도록 했다. 공자학원은 타슈켄트, 사마르칸드에 뿌리 내려 우즈베끼스딴을 위해 대량의 한어인재를 양성함으로써 그들이 중국-우즈베끼스딴 친선의 사절로 되게 했다. 량국관광협력은 발전이 신속한바 점점 더 많은 중국공민들이 아름다운 우즈베끼스딴을 방문하고 있다. 내가 2013년에 사마르칸드를 방문할 때 가동한 히바고성력사고적보호복원프로젝트는 이미 원만하게 준공되여 히바고성으로 하여금 더욱 눈부시게 했다.
—우리는 서로 돕는 훌륭한 형제이다. 중국-우즈베끼스딴 량국은 서로 의지하고 돕는 밀접한 관계이며 안위를 같이하고 있다. 쌍방은 쌍무와 상해협력기구 등 구역과 다자 차원에서 밀접하게 협력하고 함께 외부 간섭을 반대하고 ‘3갈래 세력’과 다국적 조직범죄, 마약밀매를 타격했으며 정보교류를 강화하고 인원양성을 확대함으로써 안전장벽을 함께 구축했다. 신종코로나페염 전염병이 발생한 이래 량국은 서로 지켜주고 돕고 비바람 속에서 동행하며 전염병대응협력을 적극 전개했다. 중국 백신은 우즈베끼스딴 전염병대응주력군으로 되였고 련합생산을 실현했으며 항신종코로나바이러스약물은 우즈베끼스딴에서 림상사용을 비준받아 량국인민의 생명안전을 효과적으로 수호했다.
2000여년의 친선교류와 30년의 호혜협력은 중국-우즈베끼스딴의 전면적 협력이 력사적 조류에 순응했고 량국인민의 근본적 리익에 부합된다는 것을 표명한다. 력사와 미래의 교차점에 서서 우리는 중국-우즈베끼스딴의 래일에 대해 신심 가득하며 또한 기대로 부풀어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우즈베키스딴은 첫째, 서로간의 상호지지를 늘리고 상호신뢰의 뉴대를 공고히 하며 둘째, 호혜협력을 심화하고 공동 발전과 번영을 도모하며 셋째, 안보협력을 강화하고 리스크의 도전을 해소하며 넷째, 인문교류를 긴밀히 하고 민심상통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습근평 주석은 이번에 우즈베키스딴에서 상해협력기구 사마르칸드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는 마침 '상해협력기구헌장' 체결 20주년과 '상해협력기구 회원국간 장기적 선린천선우호협력조약'체결 15주년이라며 상해협력기구는 그동안 초심사명을 고수하고 회원국간 안정과 공동발전을 도모해 상호존중과 공평정의, 협력상생의 신형의 국제관계의 모범을 수립함으로써 유라시아 지역과 국제사무에서 중요한 건설적인 력량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습근평 주석은 우즈베키스딴은 상해협력기구 순회의장국을 력임한 이래 회원국간의 소통과 조률을 강화하고 여러가지 사업들을 착실히 추진해 상해협력기구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태세를 유지했다며 중국은 이를 높이 평가한다고 표했다. 그러면서 각측의 공동노력하에 사마르칸드 정상회의가 풍성한 성과를 거두고 상해협력기구 운명공동체 구축과 지역의 평화안정, 발전번영을 위해 보다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확신을 표했다.
습근평 주석은 마음에 목표가 있으면 가는 길은 멀지 않다며 중국은 우즈베키스딴과 함께 수교시의 초심을 명기하며 력사의 기회를 다잡고 국가발전진흥의 길에서 손잡고 나아가고 량국운명공동체 비전과 목표를 위해 함께 노력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