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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올해 여름 왜 이렇게 무더울가? 근본원인은…

2022년 07월 15일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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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후쎈터의 모니터링에 의하면 6월 13일이래 우리 나라에서 구역적 고온날씨과정이 나타났는데 범위가 넓고 지속시간이 길고 극단성이 강하고 영향이 컸다. 7월 12일까지 이미 30일 지속된 고온사건은 파급된 국토면적이 502.1만평방킬로메터에 달했고 영향받은 인구가 9억명을 초과했다.

특히 7월 7일부터 남방고온이 시작되면서 강소, 절강, 상해와 사천, 성도 일대가 전국의 고온중심이 되였고 많은 지역에 40℃ 이상의 고온이 나타나 고온 력사기록이 끊임없이 경신되였다.

최근 중국뿐만 아니라 북반구 많은 지역에 고온날씨가 나타났다.

중앙기상대 수석캐스터 부교란은 21세기에 들어선 이래 북반구 여름철 고온이 잦아지고 있는데 지구온난화는 고온열파사건이 빈번히 발생하는 근본원인이라고 밝혔다.

중국기상국 국가기후쎈터의 모니터링에 따르면 올해 6월 전세계 평균기온은 예년보다 약 0.4℃ 높아 1979년이래 가장 높았는데 그중 로씨야 북부, 유럽 서부 등 지역이 2℃이상 높았고 프랑스, 에스빠냐, 미국과 일본 등 많은 국가의 도시도 고온기록을 경신했다.

유엔 정부간기후변화전문위원회 제6차 평가보고에서는 최근 50년간 지구온난화가 지난 2000년이래 전례없는 속도로 발생하고 있으며 기후계통 불안정이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유엔 사무총장 구테헤스는 ‘전인류에 대한 적색경보’라고 일컬었다.

국가기후쎈터 관련 전문가는 지구온난화는 북반구 고온열파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기후적 대배경이고 대기환류이상은 6월이래 전세계 많은 지역에 고온열파가 자주 발생하는 직접적 원인이라고 밝혔다.

올해 6월이래 북반구 아열대지역 상공에서 서태평양 아열대 고기압, 대서양 고기압과 이란 고기압이 단계적으로 증강되면서 대범위적인 고압대의 작용하에 공기가 비교적 건조하고 구름이 형성되기 어려워 태약복사가 더 쉽게 지면에 도달해 고온이 자주 발생하고 강도가 비교적 강해 북반구의 많은 지역에 지속적인 고온열파사건이 발생하는 것을 초래하였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