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일은 전국 아동예방접종일이다. 백신접종은 전염병예방통제의 효과적인 수단이며 백신 발명과 예방접종은 인류 공공위생의 중요한 성과이다.
정주대학 제 3부속병원(하남성부녀아동보건원) 아동보건 주임의사 진사국(陈社菊)은 세균, 바이러스 등 병원미생물이 인체에 침입할 때 신체는 이런 병원성 미생물에 대항하는 물질을 만들어내는데 이 물질을 항체라고 부른다고 설명했다. 백신은 병원미생물 및 대사산물을 인공약독(减毒), 불활성화 또는 유전자재조합 등 방법으로 만든 전염병예방에 사용되는 제제이다.
영유아는 모체에서 일정한 항체를 얻을 수 있지만 년령의 증가로 항체가 점차 약화되거나 사라진다. 아동이 전염병에 대항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절차에 따라 예방접종함으로써 아이가 스스로 전염병발생을 예방하고 신체건강을 보호하도록 한다.
백신접종전 아동은 공복과 피로를 피하고 접종 당일 접종의 편리를 위해 헐렁한 옷을 입어야 한다. 백신접종시 예방접종의료진에 아동의 건강상태와 예방접종 금기를 사실 대로 알려야 한다. 백신접종후 현장에서 30분간 관찰한 뒤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여야 떠날 수 있다. 주사부위를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유지하고 휴식에 주의하며 건강한 식사를 하고 맵고 자극적이며 알레르기가 발생하기 쉬운 음식을 피하고 과도한 운동과 피로를 삼가야 한다. 아동의 건강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불편함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진이나 병원에 문의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그렇다면 아동은 어떤 상황에서 백신접종이 적합하지 않을가? 진사국은 아동이 특정백신에 심각한 알레르기가 있거나 접종후 심각한 알레르기반응이 발생했다면 동일한 백신 접종을 금지한다고 말했다.
자가면역질환, 악성종양, 면역결핍 등 질병을 앓고 있는 아동은 백신접종을 받지 말아야 한다. 급성질환 또는 만성질환의 급성 발병기에 있는 아동의 경우 접종을 잠시 중단해야 한다. 특별한 건강상태에 있는 아동의 경우 전문적인 의학적 평가를 거쳐 상태가 안정되면 규정된 절차에 따라 추가접종을 진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