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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북범 ‘완달산1호’, 흑룡강 목릉림구에 재차 출현

2023년 07월 13일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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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룡강삼림공업그룹 목릉림업국유한회사 보호구관리국 일군은 정례순라보호과정에 야외적외선카메라를 통해 야생동북범 ‘완달산1호’가 재차 동북범표범국가공원 목릉림구에서 활동하는 뚜렷한 영상을 발견했다.

영상 속에서 한마리의 건장한 동북범이 힘찬 발걸음으로 유유히 카메라 앞을 지나갔다. 동북림업대학 국가림업초원국 고양이과동물연구쎈터 과학연구보조 조월은 영상 속에 나타난 동북범은 올해 4월 촬영된 것인데 비교를 거쳐 이 동북범이 목릉림구에서 방생한 ‘완달산1호’임을 확인했다고 소개했다. 화면으로 볼 때 호랑이는 모피가 반드르르했고 이전보다 허우대가 썩 크고 튼튼했다.

‘완달산1호’ 외에 일군은 또 기타 2대의 적외선카메라에서 크고 작은 동북표범 2마리의 영상을 발견했다. 그것들은 숲을 누비며 령지를 순찰하고 먹이를 찾았다.

이외 일군은 또 적외선카메라를 통해 흑곰, 메돼지, 노루, 꽃사슴 등 야생동물이 목릉림구에서 서식하고 번식하며 개체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최근년래 룡강삼림공업그룹은 희귀하고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 및 그 서식지 보호를 지속적으로 강화했는바 동북범, 동북표범의 보호효과가 뚜렷했다. 활동구역은 기존의 9개 림업국유한회사로부터 14개로 확대되였는데 2021년부터 지금까지 동북범 족적을 총 70여차례 모니터링했다. 다음 단계에 룡강삼림공업그룹은 동북범과 동북표범, 동북주삼나무 등 주력종의 보호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야생동식물보호전문행동을 전개하며 야생동물보호과학보급선전교육을 힘써 강화함으로써 야생동식물 및 그 서식지 보호가 지속적으로 호전되도록 확보할 것이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